1. 산행일시 : 2014년 12월 26일 금요일
2. 산행동행 : 이상신님, 이희만님과 함께(3명)
3. 산행날씨 : 날씨는 겨울로 영하 3도에서 6도 사이지만 즐겁고 재미있어 좋았음
4. 산행코스 : 롯데캐슬(09;30)~고속도로 다리 밑(10;04)~편백림~월음/달음 갈림길~
달음산 정상~산불 감시초소~광산마을~편백나무 숲~주차장(13;00)~
일광아귀찜 식당~집
영재유치원 앞에서 상신님을 만나 롯데캐슬 앞에서 9시 30분에 희만님을 태우고 고속도로 아래까지 갔다.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10;04)하는데 옥정사/ 편백림으로 의견 중 옥정사로 가지 말고 편백림 방향으로 가기로 했다.
등산로는 날씨가 추워서인지 꽁꽁 얼어붙어 미끄럽지 않아 좋았다. 월음/달음산 갈림길에서 잠시쉬며 희만님이 가져온 구운 마늘과 귤을 먹고 능선을 따라 정상으로 가는데 오늘 산불감시초소를 새로 페인트도 바르고 있다. 잠시 주변 경치를 보는데 하늘도 푸르고 산도 참 아름답다.
힘들게 조금 오르다 보니 달음산 정상에 도착, 인증샷을 남기고 넒은 바위에 앉아서 커피 한잔, 사과 한쪽을 먹고 귤도 나누어 먹고 올랐던 길로 되 돌아 하산을 했다.
내려 오는 길이 따뜻한 햇빛으로 길이 어렴풋이 녹아서 잘 못하면 미끄러질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조심조심 내려와 처음 쉬었던 갈림길에서 귤을 한 개씩, 사과를 한쪽씩, 꿀 차를 한잔하고 편백나무 숲을 지나 처음 출발했던 자리로 내려 왔다.
옷에 묻은 흙과 먼지를 에어로 불어 깔끔하게 정리, 처음 계획했던 일광으로 자리를 옮겨 아귀찜 집으로 차를 돌렸다. 협소한 주차장에 근근이 차를 대고 식당 안으로 들었다. 먼저 들어간 친구들이 주문을 해 놓았다. 조금 후 찜이 나오고 공기 밥이 나와 밥을 먹는데 맵다. 많이 맵다.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 내면서 조금 늦었지만 맛있게 먹고 집으로 돌아 왔다.
갑자기 진행한 산행이라 그런지 많이 가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재미있게 잘 갔다가 왔다.
아귀찜에 막걸리 한잔이면 금상첨화인데 막걸리는 못 마신 막걸리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집으로 돌아 왔다.
시간이 지나면서 대기온도가 올라 춥지도 않고 아주 좋았다, 산행하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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