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切親(에사모)과...

에사모-절친과...(2014-04-22~23) 장성:상왕봉-사자봉-백양사

산내하황 2014. 4. 23. 22:10

 

1. 산행일시 : 20140422~23일 화/수요일

2. 산행동행 : 이현성님, 박채현님, 이희만님, 정영대님, 조원대님 그리고 나(6)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완연한 여름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더웠음

4. 산행코스롯데캐슬(07;00)~문수구장~고속도로 천상~진영휴게소(조식)~하동휴게소~장성호 유원지(11;50)~짜장면집(12;40)~남창계곡(14;30)~상왕봉~사자봉~백양사(18;00)~북하리~황토방

 

롯데캐슬앞 버스정류장 앞에서 07시에 희만님, 영대님을 만나 원대님이 기다리는 문수구장 앞으로 이동, 만나서 승용차를 타고 4명이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천상 기다리는 채현님을 만나 5명이 남해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장성까지 가다가 아침밥을 해결하기 위해 진영휴게소에 들어가 나와 원대는 라면을 시키고 채현, 영대, 희만님은 바지락손두부를 시켜 먹고 잠시 쉬면서 커피 한잔하고 가던 길을 재촉한다.

장성 예상 도착 시간이 11 50분이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장성으로 가는데 어디쯤 오는가! 문자가 왔다. 미리 점심을 걱정을 해 주시는 이부장님의 마음에 감동하며 하동휴게소에 들어가 잠시 쉰다. 예상 시간에는 충분히 도착이 될 것 같다.

집을 방문한다는 것이 시골에서는 마땅히 살 물건이 없다. 그렇다고 미리 준비해 오는 것도 그렇고 하여 그래도 번화가로 나가서 화장지를 사 본다. 약속장소인 장성호 유원지에 도착, 반갑게 인사하고 단체 인증샷을 남기고 점심을 먹기 위해 동서식당(중국음식점) 자장면 집으로 가는데, 앉을 자리가 없다. 조금 저렴하면서 양은 많이 주는 집으로 우리는 밖에서 기다리고 부장님은 안에서 자리 나기를 기다리고그러다가 자리가 생겨 4인 자리에 6명이 앉자 곱빼기에 가까운 자장을 한 그릇씩 먹고 자리를 부장님 집으로 옮겨 커피 한잔하면서 집 구경도 하고 아름답게 꾸며진 조경을 한번 둘러 보는데 참, 아름답다. 예전에 와서 봤던 모습보다 그사이 많이 자란 나무와 꽃, 마당의 잔디가 집을 더 멋지게 만들고 있다.

14시가 되면서 작전을 세워본다. 남창계곡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백양사로 와야 되는 코스로 승용차 1대는 남창계곡에, 한대는 백양사 주차장에 세워 두기로 하고 내 차는 백양사에 두고 부장님 차를 타고 남창에 도착, 14 30분에 6명이 산행을 시작, 경사도가 조금 있다는 코스로 산을 올라 가다가 몽계폭포에 들러 깨끗하고 시원한 물에 얼굴을 씻고 산행을 이어간다. 주변에 하얗게 핀 야생화를 보고 간다. 가빠지는 숨도 돌리고 휴식을 겸하여 쉬면서 사과와 곶감으로 간식을 먹고 올라가 능선 4거리에 도착, 오늘 산행의 정점인 상왕봉으로 올라간다. 푯말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주변 경치를 둘러 보는데 녹색을 향연이라고 본다. 되 돌아 내려와 사자봉으로 올라 간다. 또 다른 경치를 감상하고 백양사로 가기 위해 하산을 시작한다. 철쭉도 꽃을 피우려 하는 나무를 보면서 내리막 길로 2Km 를 큰 어려움 없이 백양사에 도착, 이 지방 특산물인 비자나무가 길 양 옆으로 나란히 서 있다. 조용한 백양사 경내를 둘러 보고 사진도 몇 장 찍고 숙소로 가기 위한 자동차로 이동하여 황토 방에 도착, 흘렸던 땀을 간단하게 씻고 닭 백숙에 지방주인 순희를 한 잔 한다. 조금 후 끊여 주는 닭죽이 차지고 양도 적당하여 아주 좋았다.

조금 늦은 11시까지 술 한잔하며 이야기로 꽃을 피우다가 잠을 자기 위해 부장님은 집으로 가고 우리는 두 방으로 나누어 잠을 잤다. 장작불로 데운 구들장이 아침 늦은 시간까지 따뜻하게 유지되어 좋았다.

아침을 간단하게 준비하셨다는 부장님 말씀에 부장님 집으로 가서 맛있게 만들어 주신 것을 먹고 구수한 무말랭이 차를 한잔하고 다음 목적지인 순천만으로 가기 위해 작별 인사를 나누고 담양을 지나 순천으로 가다가 순천만 이정표만 보고 계속 간다.

순천만에 애매한 1120분에 도착, 점심을 어떻게 할까! 먹고 볼까? 아니면 구경하고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먹고 하는 것으로 결정, 그럼 무엇을 먹을까? 조금은 비쌀지 모르지만 지방 음식을 맛 보기로 했기에 꼬막정식, 짱뚱어탕을 주문 했다.

낮 시간이지만 막걸리도 한 병 주문, 맛만 조금 보고~~~

배불리 밥을 먹고 왕복 1 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용산전망대에 가 보기로 했다. 낮 시간이라 그런지 땀도 많이 나고 덥다. 여름 같은 날씨, 사람은 적어서 돌아 다니기는 좋은데 너무 적은 것 같다. 실컷 돌아보고 집으로 향하는데 도착 예정 시간이 17 10분이다.

갈 때 쉬었던 진영휴게소에서 올 때도 잠시 쉬었다가 울산으로 오다가 청상에서 채현이 내렸고, 무거에서 원대가 내려서 부산으로 가고 영대와 희만이는 롯데에서 내려서 집으로 가고 나도 집에 도착하여 샤워를 간단히…..1 2일 산행 겸 맛 기행을 마무리를 한다.

 

* 장성호 조각공원

 

 

 

 

 

* 곱빼기 같은 일반 자장면

 

 

 

 

 

 

 

 

* 이부장님 집 잔디밭에서...

* 산행하러가는 이부장님...

 

 

* 상왕봉으로 가는 초입에서

 

 

 

 

 

 

 

 

* 몽계폭포에서

 

 

* 몽계교에서

 

 

 

 

 

 

 

 

 

 

* 상왕봉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