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59차 - 에사모산우회(2013-12-11) 억산

산내하황 2013. 12. 11. 22:15

1. 산행일시 : 20131211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최학수님, 이상신님, 박채현님, 송노현님, 권오득(+1), 신병원님,

                  최복근님, 서정복님, 이희만님, 정영대님, 조원대님과 함께(13)

4. 산행날씨날씨는 울산 첫눈이 와서 추웠으나 그래도 서서히 풀려 등산하기 아주

                  좋음

5. 산행코스석남사 주차장~밀양버스(09;30)~인곡마을~인골산장~북암산~문바위~ 억산(954m) 정상~팔풍재~석골사

 

태화강역에서 출발하는 버스 807, 1713이용하여 석남사주차장에서 모여 밀양 가는 버스를 타기로 하고 이동, 807번은 오득님 부부와 채현님이 타고 오며, 1713 버스에는 노현님, 병원님, 정복님이 타고 이동 중이라는 메시지가 왔다.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는 우리의 모임에 약간 위배하여 희만님 차에 상신님, 영대님, 내가 함께 타고 가다가 옥동초등학교 앞에서 학수형님이 합류 5명이 타고 이동하다가 부산에서 출발하여 07 50분부터 언양에서 기다리는 원대님께 김밥 5줄을 사기를 부탁하고 언양에서 합류, 석남사로 이동했다. 석남사 주차장에 들어 가는데 함박눈이 쏟아 지는 울산 첫눈이 오고 있다. 주차장에서 기다리는데 1713번 버스가 도착, 9명이 모였다가 807번 버스가 도착, 12명이 됐다. 08 20 1713번으로 오고 있다는 복근님 전화가 왔다. 눈이 갑자기 많이 와서 산행 코스를 급히 변경, 가지산을 가기로 하며 기다리는데 눈의 양이 조금 줄어 지는 듯하여 처음 계획했던 대로 가기로 했다. 선발팀으로 희만님과 5명이 타고 인곡마을로 출발하고 09 30분에 출발하는 밀성여객 버스 기사님께 1분만 기다려 주시길 부탁하고 길 옆에 주차하고 기다리는데 복근님이 도착, 8명이 인곡마을로 이동 중 석골사 앞에서 희만님이 버스에 타고 함께 이동, 인곡마을에서 하차, 13명이 다 모였다. 아스팔트 길을 걸어서 마을회관을 지나 우측으로 인골산장, 가인저수지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산길로 접어드는데 이정표가 없다. 잠시 우왕좌왕, 리본 표시를 보고 올라 간다. 누군가가 다녔던 길 표시를 보고 오르다 보니 정상적인 등산로가 나타나며 북암산 표지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안심이 됐고, 북암산에서 단체 인증샷을 남기고 소복하게 쌓여 있는 눈을 밞고 오르다가 사탕 1개와 귤을 하나씩 먹고, 또 사과를 반쪽씩 나누어 먹고 가는데 또 쏟아지는 눈을 맡고 경사진 길을 올라 가는데 문바위와 억산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다. 1차 목적지인 문바위에서 사진을 몇 장 찍고 점심을 먹으려고 했으나 장소가 여의치가 않아 조금 가다가 잡기로 하고 2차 목적지인 억산으로 가다면서 바람을 피하고 넓은 장소가 있기를 기대하며 이동하는데 없다. 시간이 너무 늦고 배도 고파, 다 함께 앉지는 못해도 서서라도 먹고 가자고 했다. 그래도 맛있게 먹는데 아무 문제가 없고 맛만 좋았다. 여러 가지를 많이 나누어 먹고 억산으로 갔다. 단체, 개인 사진도 찍고 팔풍재로 하산을 하는데 길이 무척 험했지만 큰 사고 없이 갈림길에 도착, 잠시 쉬면서 나머지 과일을 나누어 먹고 석골사 방향으로 하산을 했다. 급 경사의 길을 지그재그로 잘 만들어진 길을 따라 내려 오다가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에 얼굴을 씻고 나머지 길을 무사히 내려와 석골사에 도착, 마무리 인증샷을 남기고 아스팔트 길로 내려오다가 처음으로 시도, 웃음 15초 라는 아이템을 실시해 봤다. 좀 어색하기는 했지만 재미는 있다.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고 마음껏 웃어 보았지만 15초라는 시간이 참~ 길기도 했다. 처음이라 어색했지만 다음에는 잘 되리라고 본다. 밀성여객 버스 시간 맞추기는 이 번에도 안 되고 원서리 정류장에 세워둔 희만님의 승용차에 도착, 1 5명이 타고 석남사 추어탕 집으로 이동하고 기다리다가 2차로 5명이 이동, 석남사로 가는 버스를 한 20분만 기다리면 오는데 희만님의 전화가 왔다 태우러 올 테니까 버스를 타지 말고 기다리라고조금 후 희만님이 오고 우리마저 식당에 도착, 배도 고프고 시간도 저녁시간에 가까워 추어탕을 시키고 막걸리 한 잔에 빈대떡을 곁들여 먹고 집을 향하여 버스와 승용차로 이동, 함께 참석해 고생한 님들이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오늘은 한번 도 안 가 봤던 장소에 올해 첫눈 산행을 하고 와 기분도 좋았다. 모두모두 날씨도 추운데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