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57차 - 에사모산우회(2013-11-27) 무학산

산내하황 2013. 11. 27. 21:15

1. 산행일시 : 20131127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최학수, 이상신, 박채현, 서정복, 이희만, 조원대님과 함께(7)

3. 산행날씨날씨는 오후에 비 예보 있고 바람은 많았으나 등산하는 아주 좋았음

4. 산행코스언양 버스정류장~천전리각석~아스팔트길~각석(우회)~능선~태화강100리길 2코스~한실마을~모학산(344m)정상~망성교~태화루~

 

삼남에서 09 30분에 출발하는 봉계행 버스(308)이용하기 위해 09 40분까지 언양버스 정류장에서 만나 함께 이동하여 천전리 각석 앞에서 내려 걸어서 가기로 했다.

나와 상신, 희만님이 롯데마트 앞에서 1713 버스를 08 25분경에 타고 가다가 무거로타리 에서 정복님이 탑승, 4명이 언양으로 가서 하차, 정류장을 확인하고 언양 장날이라 주변 구경도 하며 다음 사람을 기다린다. 조금 후 학수형님이 도착, 잠시 후 채현님이 도착, 곧 버스가 도착하는 상황에 원대님이 도착했다는 문자가 왔다. 7명이 다 모여 있는데 마침 308번 버스가 도착했는데 장봐서 돌아가는 어르신도 많고 버스가 금방 만원이다. 버스가 조금 달려 가다가 천전리 각석 정류장에서 하차, 아스팔트 길을 2.5Km 걸어갔더니 박물관과 각석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길을 정하고 각석으로 갔는데 통신공사로 접근이 통제가 됐다. 우회하여 반구대 방향으로 갈 길을 잡고 테크로 된 길을 가는데 공기 좋고 산길도 아주 좋았다. 우측 길을 택해 가는데 태화강100리 길이다. 이 길이 아닌 것 같아 갔던 길을 되 돌아와 경사로를 택해 가는데 부산 국제신문 팀에서 근교 산을 연재하면서 묶어 놓은 리본이 보인다. 리본 길을 따라 올라 본다. 처음 목적지인 연화산을 가는데 초행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 방법이 없다. 의논을 하고 여기저기 오르내리며 가다 보니 마을과 100리 길의 두 길이 나왔다. 100리 길을 피해 마을로 내려 왔다. 길을 묻고 편하고 좋은 길로 쭉 올라 가는데 배도 고프고 하여 바람이 적은 장소를 찾아 자리 피고 점심을 먹고 싸 가져간 후식을 하나 둘 나오기 시작사과, 홍시, 곶감, , 귤 등등 너무 푸짐하다. 녹차와 흑초와 커피도 한 잔하고 망상교로 하산을 하기 위해 둘레길로 오다가 무학산의 삼거리에서 연화산 대신 무학산이라도 갔다가 가기로 하고 다시 경사로를 올라 무학산에 도착, 인증샷을 남기고 망성교로 하산을 계속 한다. 너무 경사가 심하고 흙도 마사로 미끄럽기도 하고 낙엽도 많아 조심하여 내려옵니다. 어느덧 큰 길이 보이고 우리 산행도 마무리를 했다. 처음은 산행을 하려 했든게 둘레길 걷기 비슷하게 된 산행이 됐다. 이번에 못 가본 산은 언제든지 꼭 가 봐야겠다. 낮은 산을 갔다 오는데 시간은 6시간 20분이 걸렸고 약 19Km 정도 된다고 한다.  저녁시간으로 태화동 장에 가서 식당에 들어가 추어탕을 먹고 막걸리 한 잔에 빈대떡/파전을 곁들여 먹고 집을 향하여 버스 타고 집으로 돌아 왔다. 함께 고생한 님들이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오늘은 한번 도 안 가 봤던 장소에 갔다 와 기분도 좋았고 다음 주에는 대운산을 갑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