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55차 - 에사모산우회(2013-11-06) 장산-부산 해운대

산내하황 2013. 11. 6. 20:45

1. 산행일시 : 20131106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최학수님, 이성준님, 서정복님, 박채현님, 이희만님, 신병원님,

                  권오득(+1), 이상신님, 조원대님 그리고 나(11)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좋고 오후에 비 조금 온다는 예보

4. 산행코스대공원 동문(08;40)~장산 역(09;20)~대천공원(10;00)~폭포사~ 장산체육광장~옥녀봉~중봉~장산 정상(11;55)~좌측 반여동 길~ 점심~억새 밭~장산체육공원~ 대천공원(14;20)~해운대고속 버스터미날~공업탑

 

공업탑에 조금 일찍 도착하여 있는데 조금 후 상신님이 도착, 정복님과 희만님이 연달아 도착하고 반가운 병원님이 도착하고 학수님과 성준님이 도착, 오득님 부부가 도착하여 해운대 직통 버스표를 구입하고 줄을 쭉 서서 기다리며 채현님에게 전화를 했더니 다 와 간다고 한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승용차가 도착하더니 채현님이 차에서 내린다. 울산에서 10명이 버스를 탔는데 만원의 버스가 되고 젊은 친구 한 명이 서서 해운대 장산 역까지 갔다.

장산 역에 도착(09;20) 하니 벌써 14번 출구 쪽에서 원대님이 커피 한 잔 하면서 기다리고 있다.

데크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등산 준비를 하고 대천공원까지 걸어서 가는데 지난 번에 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대천공원으로 접어들어 장산으로 가면서 단체로 인증샷을 남기고 가는데 폭포사 절이 있고 절을 지나 세멘트 길을 걷다 보니 장산체육광장에 도착, 좌측 계단을 올라 전과 다르게 옥녀봉과 중봉을 거쳐 정상으로 가는 것으로 결정을 하고 올라 간다. 조금 오르다가 성준님이 초코렛을 하나씩 먹고 안부로 길로 갔다. 조금 후 나타난 이정표에 옥녀봉까지 0.2Km 다 갔다가 가자, 그냥 중봉으로 가자는 의견이 분분그래도 그냥 가기는 서운하고 거리도 가까우니 옥녀봉 갔다가 중봉으로 가기로 했다. 옥녀봉에서 바라 본 광안대교를 비롯하여 주변을 보는데 안개는 좀 끼었지만 너무 보기도 좋았다. 되돌아서 중봉까지 걸어서 말린 곶감을 나누어 먹고 장산 정상까지 쭉~ 올라 갔다. 정상에 도착하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더니 흙먼지가 눈 앞을 덮는다. 빠르게 인증샷을 남기고 좌측의 반송가는 길로 가다가 점심 먹기 안성맞춤인 장소가 나타났다.

낙엽이 깔린 자리에 자리를 잡고 각자 가져온 김밥과 밥을 맛있게 먹고 과일을 비롯하여 커피, 대추차를 나누어 마시고 대천공원으로 하산을 위해 계속 내려오다가 체육공원에 오기 전부터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한다. 점점 빗 방울이 굵어져 어쩔 수 없이 우산을 받고 내려 오다가 하산주를 할 곳을 찾아 들어가 파전, 호박전, 생탁을 한 잔하고 울산으로 오기 위해 정류장으로 가는데 이사람 다르고 저 사람 다르게 알려주는 바람에 해운대역까지 무거운 다리를 옮겨 해운대고속 버스를 타고 오는데 안 갔어도 될 거리를 걸어 갔던 것이 좀 억울하게 생각이 들지만 오늘 운동이 좀 부족했나 본다. 남이 도와줘서 좀 더 걷게 만드는 것이~~~ 힘은 좀 들고 괴로웠지만 잘 마무리하고 공업탑 이동, 아쉬움을 뒤로하고 헤어져 집으로 돌아 왔다.

다음 주 산행은 가까운 국수봉으로 갈려고 합니다….

 

* 장산-옥녀봉

* 장산-중봉

* 장산-정상

* 갈대 숲-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