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51차 - 에사모산우회(2013-10-02) 가지산

산내하황 2013. 10. 2. 22:48

 

1. 산행일시 : 2013 1002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최학수님, 이희만님, 권오득(+1), 이상신님, 조원대님과 함께(7)

3. 산행날씨날씨가 비가 약간 온다는 예보이나 등산하기는 별 문제 없었음

4. 산행코스태화강역(08;30)~롯데마트(08;43)~석남사 주차장(10;00)~마산가든~ 갈림길~정상(12;38)~대피소(중식)~쌀바위~운문령길~가지산온천/석남사 갈림길~보덕사~할머니 추어탕(빈대떡+명품 조선막걸리)~

                   일반버스~

 

처음에는 솔마루길을 갈려다가 그래도 가을 초입인데 가지산에 가는 것이 안 좋겠나! 하는 내용의 문자가 왔다. 가지산도 갔다 온지가 3개월이 지났고

하여 태화강역에서 08 3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로 했다.

부산에서 원대님은 언양으로 바로 온다고 하고 나와 상신님과 희만님은 롯데마트 앞에서 08 43분경 도착한 1713 버스를 타고 함께 가다가 옥동초등학교 앞에서 학수형님이 탑승, 4명이 버스를 타고 가는데 오득님의 탑승문자가 왔다. 부득이 함께 못하는 정복님과 노현님의 문자가 왔다. 안전하게 잘 갔다가 오라고~~~

언양 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달려서 언양터미날에 도착하니 원대님이 벌써 와서 기다리고 있다.

우리와 합류 석남사 주차장에 9 45분경 도착, 오득님이 오는 차를 기다리며 요즘 유행인 노래를 듣고 있는데 오득님이 탄 버스가 도착, 등산 차비를 하고 오늘은 마산가든 앞의 등산로를 접어드는데 떨어진 밤은 그냥 갈 수가 없어 한 톨씩 줍고 등산로로 접어들어 가는데 기껏 피해서 갔던 충혼탑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가 되어 어쩔 수 없이 정상으로 가다가 한 그루 멋진 소나무 휴식처(통상)에서 물을 한 모금 마시고 터널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갈림길까지 진행, 잠시 쉬면서 사과를 한 개씩 먹고 힘을 내서 중봉까지 가는데 시샘하는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져 준비해간 우산을 받쳐 들고 가는데 비가 그친다. 중봉에서 안개가 자욱한 주변을 감상하고 정상(12;38)까지 간다. 정상에 안개가 자욱하지만 인증샷을 빨리 남기고 점심은 정상 대피소에 들어가 먹기로 하고 모처럼 따뜻한 라면에 시원한 동동주를 주문하고 각자 가져간 밥을 먹고 후식으로 곶감, 포도, 사과, , 바나나, 원두 커피를 마시고 하산을 하는데 배가 불러서인지 속이 영~ 더부룩하고 안 좋다. 쌀바위에서 잠시 쉬며 사진 몇 장 찍고 가지산 온천/ 석남사 방향의 갈림길까지 좀 편하게 운문령 가는 길로 내려와 처음 계획한 온천방향으로 가다가 헬기장에서 잠시 쉬면서 사과를 나누어 먹고 갈대를 배경으로 폼 잡고 사진도 찍어 본다.

보덕사로 가야 하는데 갑자기 두 팀이 돼서 하산을 했다. 그래도 온천 앞에서 일행이 전부 합류 이번에는 빈대떡에 막걸리를 주문해 먹고 집에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다가 16 45분에 석남사를 출발하는 807번 버스를 타고 울산으로 돌아왔다. 날씨는 안개가 자욱했지만 하산 후에는 아주 화창하여 마음속까지 시원하고 좋았다. 오늘 힘든 산행하시느라 모두 수고가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