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切親과 함께....

절친과...(2013-06-29) 대운산

산내하황 2013. 6. 29. 20:40

1. 산행일시 : 20130629일 토요일

2. 산행동행 : 최학수님, 송노현님, 조원대님 그리고 나(4 )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최상(여름 날씨로 산행하는데 땀이 많이 남)

4. 산행코스남창(09;10)~대운산 제3주차장(09;25)~다리 건너~도통골~2봉과 1봉 갈림길~대운산 정상(11;25)~서창으로 하산~주말농장(14;00)~일반버스(714)~울산(16;50)

공업탑에서 학수형님과 노현님을 만나 조금 더 기다려 보다가 715번 버스 탑승(08;45)하여 남창(09;05) 도착원대님 주차장에 도착했다는 문자가 오다. 대운산행 버스를 타고 제3 주차장에서 원대님을 만나 가까운 거리를 선택하여 언제나 다녔던 길로 가기로 하고 다리에서 출발 전 인증샷을 남기고 아주 넓은 길로 걸어 가는데 주말이라 사람이 좀 있었다.

녹음이 우거져 햇빛에는 보호가 많이 되지만 바람은 적게 불어 산행하는데 땀은 많이 나오고 덥기도 하다. 흐르는 물소리가 걷는 발걸음을 상쾌하게 만들고 잠시 담근 손을 시원하게 만들어 기분도 아주 좋다. 2봉을 향하는 길로 가다 보면 험로가 나오는데 험로 전에 의자에 앉자 시큼한 살구를 나누어 먹으며 잠시 숨을 골라 본다. 약간 미끄럽기는 하지만 먼지도 없어 걷는 데는 최상의 날씨가 아닌가 싶다. 2(0.9Km)/ 1(0.8Km)의 이정표에서 잠시 쉬며 쵸코렛을 하나 먹고 1봉을 향하여 가는데 아련히 들려 오는 아이스크림을 파는 청년의 목소리가 산을 울린다.

정상에 도착, 점심을 먹으려고 자리를 잡고 각자 가져온 김밥과 과일을 먹는데 오늘은 구름이 많이 도와줘 그늘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맛있게 밥을 먹고 과일과 커피를 나누어 먹고 정상 인증샷을 남기고 서창의 대동아파트로 하산 길을 잡고 내려 온다. 숲 속 길을 걸으며 내려 오는데 역 방향으로 오르는 사람도 많았다. 내려 오며 흐르는 물이 있으면 잠시 얼굴의 땀도 씻고 수건을 적셔서 목에 걸고 내려 오다 보니 정자나무가 나타나지만 쉼을 생략하고 주말농장으로 직행하여 도착하니 14시 정각이다. 문이 닫아져 있어 벨을 눌러도 기척이 없다. 장사를 안 하는가 보다. 몇 번을 눌렀다가 돌아서려는데 주인이 나온다.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시원한 장소를 잡아 놓고 시원하게 얼굴과 머리도 감고 하산주 한잔을 순두부와 파전, 부추전으로 먹으며 잡담과 여러 친한 사람에게 사진을 찍어 문자를 보내 본다. 주거니 받거니 하다 보니 시간이 좀 흐른 듯~~~

버스 정류장으로 와서 부산과 울산으로 향하는 버스를 기다렸다가 714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 왔다. 전화와 문자 주셔서 감사하구요, 수요일에는 큰 비가 아니면 정기 산행은 진행할여고 합니다. 정기 산행 때 꼭 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