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차 - 에사모산우회(2013-05-01) 금정산

 

1. 산행일시 : 2013년 05월 01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박채현님, 권오득님, 조원대님과 나(4명)

3. 산행날씨 : 등산 날씨로는 여름인데 겨울 느낌이 나는 체감으로 좋았다

4. 산행코스 : 공업탑 출발(09;10)~노포동(10;30)~계명봉~장군봉 패스~금샘 ~고당봉~산성 북문~산성 동문~산성 마을~노포동~집

 

오늘은 공업탑에서 09시에 노포동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으나 8시 55분 버스가 출발하여 다음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하고 좀 기다리는데 채현님의 전화가 온다. 차를 타고 오고 있느냐고~~~

9시 10분 버스를 타고 간다고 이야기를 나누고 가는데 학수형님 전화가 왔다-함께 못해서 미안하다고 산행도 좋지만 몸을 빨리 회복하시는게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했다.

노포동 버스정류장에 10시 15분 도착, 원대님과 오득님, 채현님이 기다리고 있다. 계명봉으로 가기 위해 도로를 건너 마을을 조금 걷다 갈멧길 푯말이 나온다. 경사로를 오르는데 근로자의 날이라 그런지 등산하는 사람이 꽤 있다. 계명봉 봉수대를 지나 계명봉에 가기 전 바위에서 주변 경치를 감상하고 계명봉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장군봉으로 가는데 장군봉은 패스하는데 오득님만 갔다가 오고 우린 점심 먹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오득님이 벌써 곁에 와 있다.

어느덧 13시가 되어 배도 고파 점심을 먹기로 하고 자리를 잡았는데 날씨가 춥다.

유부밥과 김밥, 도시락을 나누어 먹고 후식으로 곶감, 포도, 사과, 오렌지, 커피를 한잔하고 고당봉으로 가다가 금정산의 상징인 금샘도 보고 사진도 한 장 찍고 고당봉으로 간다. 정상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이 많아 그냥 지나치려다가 아니다 우리도 한 장 기념으로 남기기 위해 바람은 많이 불지만 사진을 찍고 북문 방향으로 하산을 했다. 지금부터는 금정산 능선을 타고 동문까지 가서 산성 마을로 가는데 헬리콥터 소리가 요란하며 우리 머리 위에서 맴돌기를 하는데 조금 내려오는데 들것에 여자 한 명이 누워 있다. 아마 산행 중에 사고가 있었던 것 같다. 산성 마을로 내려와 식당에 들러 염소 불고기와 산성막걸리로 하산주를 대신하고 마을 버스로 온천장 지하철 역까지 왔다. 지하철을 이용하여 노포동으로 와 버스를 타고 집에 가려는데 그냥 헤어지기가 아쉽다고 간단히 커피라도 한잔 하자고 했다. 커피를 한잔 마시고 19시경에 오늘부터 새로 운행하는 좌석버스(요금 인상; 2,200원)를 타고 울산으로 돌아 왔다.

오늘도 서둘지 않고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걸어서 5시간 40분이 걸렸지만 충분한 운동이라고 본다.

 

* 고당봉 정상

* 계명봉가는 들머리

 

* 계명봉 봉수대

 

 

* 범어사 전경

 

 

* 계명봉 정상

 

* 장군봉이 보인다

 

 

 

 

 

 

 

 

 

* 멀리서 본 고당봉

 

 

* 금샘에서~~~

* 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