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2021-24차 건천 단석산(2021-07-14)가다(산우회는 365차)

산내하황 2021. 7. 16. 23:56

1. 산행일시 : 2021년 07월 14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옥산(서정복), 운산(이상신), 이산(이희만), 청산(정영대)님과 산내하황(나-5명)

3. 산행날씨 : 날씨는 여름으로 많이 더웠고 바람이 거의 불지않아 땀을 흘리는 하루였다

4. 산행코스 : 이디아커피집(08;00)~해양경찰서앞~한라궁전맨션~다운동~국도이용~건천

                 ~오덕선원~공원지킴터~신선사~마애불상국~단석산~입암산~되돌아 나옴

                 ~단석산~신선사~건천시장~식당(어탕수제비+막걸리)~자동차전용도로~

                 다운동~한라궁전~

 

오늘은 건천의 단석산에 갔다가 왔습니다.

에사모산우회원 5명이 마스크 착용하고 8시경에 집 주변의 커피집 앞에서 이산의 차량으로

운산, 나 3명이 타고 해양경찰서 앞에서 청산을 픽업해서 구) 방송국 도로를 이용하여 태화동

한라궁전에서 옥산의 합류로 5명이 다 모여서 자동차 전용도로와 일반국도를 이용하여 건천

단석산입구인 오덕선원주변에 주차를 해 놓고

본격전인 산행준비를 해서 임도를 따라 올라 가는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땀이 줄줄나고

눈 앞에 공원지킴터가 나타나고 근무하시는 분과 간단하게 담소를 나누고

뚜렷한 산행하는 등산로가 없으며 신선사까지 국가에서 임도를 시멘트 포장을 했다고 한다.

경사도가 심하고 구불구불한 임도를 따라 갈수록 땀은 더 많이 흘렀으며 바람도 안 불어 주는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5명이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다보니 단석산에는 나를 제외하고는 다 한번씩은 왔었네

하는데 가가운 산이든 먼 거리의 산에는 자주자주 가는 것도 안 좋은가!

신선사주차장에 도착하여 물 한잔하고 은은하게 들려오는 염불소리에 이끌려 발길을 옮겨보니

눈 앞에 법당이 보이고 약수가 흐르고 조그마한 종이 보인다.

간단하게 서서 예불을 드리고 마애불상군으로 가면서 사진도 찍고 잠시 쉬기도 하면서 산 속의

등산로로 접어들어 약 1Km를 오르다 보니 숲 속에서 하늘이 드러나고 얼마 후에 단석산 정상석

커다란 모형이 보인다.

1차 목표인 정상을 도착을 했고 시간과 거리가 너무 짧다고 능선길에 보이는 임암산까지 가보자

의견의 합의를 보고 정상에서 간단하게 구은계란, 쑥떡, 수박, 커피를 마시고 임암산을 가기위해

능선길로 접어들어 가는데 얼마지 않아 3거리길에서 아무래도 이 길은 아닌것 같아 천주암으로

가다가 큰 길이 나오면 가기로 하고 얼마를 내려가도 계속해 급경사로롤 내려가는 것이 뭔가가

이상한 생각이 들어 욕심을 버리고 바로 되돌아 단석산 정상길로 발길을 돌렸다.

단석산 정상으로 오다가 하산과 동시에 3거리길에서 지나쳤던 길이 아쉬워 조금 가다가 전망이

보이는 곳까지 가보기로 했다.

얼마를 갔을까! 전망이 보이는 곳에서 주변의 경관을 둘러보고 되 돌아 나오는데 이정표 비슷한

나무에 소복하게 풀이 쌓여 있는 곳을 운산이 발로 살짝 건드렸는데 그 곳이 개미집인가 보는데

자기네 집을 건드렸다고 그렇게 많은 개미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우리를 쫓아오기 시작해 정신이

없을 정도로 빠르게 자리를 벗어나 정상까지 정신이 없도록 빨리 갔다.

그 사이 정상에는 우리 일행만 있었는데 어디선가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가 들려왔다.

우리도 주변의 그늘지고 자리가 조금 넓은 곳에 앉자서 귤, 토스트, 누룽지, 매실차, 커피 등등을

먹고 있는데 청산이 '영남알프스 기념주화'를 다음 주에 우편택배로 보내준다는 문자가 왔다.

청산만 문자가 왔다고 다들 부러워하는데 옥산도 운산도 나도 문자가 왔는데 이산은 조금 늦게

9봉완등을 했기에 하반기에 보내주지 않을까! 

한참을 쉬다가 신선사 마애불상군까지 내려와서 다시 신선사주차장까지 내려와 흐를는 물에

얼굴과 머리를 적시고 경사진 시멘트 길을 따라 공원지킴터까지 내려와 근무하시는 분과 인사를

나누고 이산의 차량은 건천 재래시장의 "어탕집"으로 와서 우리밖에 없는 식당으로 들어가

잠시 쉬면서 음식을 같은 것으로 주문하고 시원한 막걸리 주문했는데 경주지역이라 그런지 경주

막걸리가 나와서 시원하게 한잔을 하면서 얼큰한 수제비를 맛있게 먹었다.

식당을 나오기 전에 커피를 한잔하고 이산의 차량은 역방향의 순서대로 울산에 돌아오니 5시를

조금 넘었지만 퇴근 시간을 피해서 다행인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