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2021-19차 울산어울길2구간(2021-05-26)가다(산우회는 360차)

산내하황 2021. 5. 27. 13:12

1. 산행일시 : 2021년 05월 26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운산(이상신), 청산(정영대)님과 산내하황(나-3명)

3. 산행날씨 : 날씨는 초여름같이 더웠으나 바람은 조금불어 산행하기에는 좋은 하루였다

4. 산행코스 : 염포동 119안전센타(09;23)~염포팔각정~양떼목장(11;04)~약수터(11;31)

                 ~무룡고개(12;20)~MBC 중계소~무룡산 정상(13;12)~화동못/매봉재음수대~

                 ~화동못(14;10)~식당(밀면+돼지고기+막걸리)~화봉시장 버스정류장~

 

오늘은 원래는 경주의 고위봉과 금오봉을 갔다가 올려고 했으나 처음에 함께 가기로 했던

회원의 개인용무가 생기면서 부득히 코스를 바꿔서 어울길2코스로 수정하고 참석이 가능한

3명이 염포동119안전센타 앞까지 이동하여 9시 23분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처음부터 급한 경사로를 올라서 염포전망대까지 임도와 숲 속 길을 오가며 올라가서 호떡 1개

물 한잔하고 능선길따라 가는데 길 옆으로 떨어진 벚나무 열매를 밟아 파랗게 물들어 있고

비닐봉투 들고 열매를 따는 사람도 있고~~ 

 

코로나19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길을 가는데 숨도 가프고 요즘은 그런대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마스크는 관리를 랄 하는 것 같다.

간 혹 마스크를 턱에 걸고 오는 사람에 아예 쓰지도 않고 사람도 있다.

 

참! 말 안 듣는 사람들이 있어서 불쾌한 마음이 들었다...우리라도 꼭 마스크 착용하고 조금은 불편

해도 참고 길을 가는데 차량이 지나 가면서 어떤 기사는 천천히 먼지가 적게 발생하도록 하는 반면

어떤 기사는 더 속력을 내서 더 많은 먼지를 일으키고 가는 것은 무슨 놀부 심보일까!

 

양떼목장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넓은 초지가 정리도 잘 돼 있고 놀고있는 양도 먗 마리 보고

군부대 철조망를 곁으로 걸어 내려와 아스팔트 길 따라 내려오다보니 약수터가 있어 시원하게 물

한잔하려는데 대장균이 검출되어 식수는 마시지 말라는 경고문구가 붙여 있어서 물 대신 운산이

가져온 토마토를 한 개씩 먹고 잠시 쉬었다가 무룡고개를 향하여 마지막 힘을 내 본다.

 

무룡고개에 도착하여 인증샷을 남기고 길 건너 3코스 시작점으로 가려는데 풀속으로 리본이 보여

안 가 봤던 길이지만 시도를 해 보기로 하고 힘 들게 조금 오르다보니 기존의 길과 합류가 되면서

MBC 중계소까지 올라가는 길 옆으로 산딸기가 빨갛게 읶은 것인 먹고 가하고 손짓을 하네~~

시쿰하고 덜 읶어서 딱딱했지만 그런대로 맜은 나는 것 같다,

 

중계소 정상의 평상에 그늘에 앉자 잠시 숨을 가다듬고 커피에 식빵을 담그어 먹고 시멘트 길을

걸어 무룡산 정상이 우리를 가다리고 있는 곳에 도착을 했다.

 

무룡산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지름길을 택해서 경사도는 조금 있지만 도착하는 시간은 조금 앞 당겨

임도까지 내려와 매봉재음수대/화동못 갈림길에서 화동못으로 방향으로 코스를 잡고 내려오다 

새로운 꽃 구경도 하고 내려오니 화동못 연꽃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시원하게 품어주던 분수는 꺼져 있고 대신에 꽃들이 우리를 반겼다.

 

늦었지만 점심을 먹으려고 화봉시장으로 발길을 돌려서 내려가는데 색 다른 식당의 간판이 발길을

잡아 길가의 메뉴표를 보고 오늘은 이것이다 하고 "밀면에 돼지고기"로 통일을 해서 주문을 하고

우선 시원한 막걸리부터 한잔씩 마시고 뒤 따라 나온 밀면에 안주삼아 고기도 괜찮았다.

밀면이 생각보다 맛은 그럭저럭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