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모음/두왕골 텃밭

두왕 텃밭 이야기(2020-05-12) 두왕동

산내하황 2020. 5. 12. 20:11

1. 작업일시 : 2020년 05월 12일(화요일)

2. 함께동행 : 운산(이상신)과 둘이서...

3. 작업장소 : 집~두왕텃밭~집

        

월요일에 함께 밭에 가보려 했으나 병원에 진료를 받는 날이라 다음날 가기로 했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 개인적인 용무를 보고

운산의 전화가 왔는데 9시 경에 집 앞에서 만나 밭에 갔는데 풀은 잘 자라고 더불어 밭에 심은

것들도 잘 자랐겠지 하고 밭에 들어가 보는데

뭔가 썰렁한 느낌이 들어서 둘러 보는데 옥수수는 싹을 거의 다 뜯어 먹었고, 검은 콩잎도 많이

뜯어 먹었다.

대파도 얼룩콩도 도라지 잎도 뜯어 먹은 듯 해서 많이 서운했지만 아무리 망 주변을 돌아 봐도

어디로 들어 왔는지 찾을 수도 없고 멧돼인지? 고라니인지? 알수도 없다.

도리가 있는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나누어 먹고 살아야되지 않을까! 싶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린싹을 키워 보지도 못하고 손을 탄다는 것이 아깝다고 본다.



오늘은 밭에 심은 무우의 사이사이 풀을 매주고 상추, 쑥갓 등등도 함께~~~


바나나와 참외를 나누어 먹고 양갱이도 하나 먹고 11시 40분경에 마치고 나와 집으로 왔다.


금요일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는데 목요일 쯤에 콜라비를 조금 뿌리고 왔으면 하는데....



















** 자연적으로 키워서인지 맛이 좋아서인지 내것일 더 많이 뜯어서 아깝다는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