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모음/두왕골 텃밭

두왕 텃밭 이야기(2020-05-02) 두왕동

산내하황 2020. 5. 2. 21:42

1. 작업일시 : 2020년 05월 02일(토요일)

2. 함께동행 : 와이프와 둘이서...

3. 작업장소 : 집~솔마루길~감나무진4거리~테크노단지~두왕텃밭~테크노단지~감나무진

                 4거리~삼일여고~고향두부집~솔마루길~집

        

오늘은 우연찮게 밭에 갈 생각이 없었으나 일요일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고 쑥이 더 억세기 전에 조금이라도 쑥을 뜯어 왔으면 하는 와이프와 함께 집에서 부터 걸어서 밭에

까지 가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먼저번에 거리는 차량으로 약 5Km의 거리로 시간은 몇 분이면 되는데 운동삼아 걸으면 과연 걸리는 시간과 코스를 읶혀 보려고 걸어 봤다.


초행길이라 그런지 멀어 보이고 횡단보도 옆으로 지나가는 차량의 소리도 시끄럽고 매연

때문에 별로 좋지는 않았지만 한번은 시도해볼 만한 거리다.


밭에서 고랑사이에 아주 작은 풀들이 열심히 자리를 잡고 클려고 노력중인데 못 자라도록 호미로 긁어서 싹을 없애 버리고 내일 비가 오더라도 그냥 어면 서운할 것 같아 물을 조금 주는 시늉만 해 주고 와이프와 같이 쑥좀 뜯고 나니 시간이 점심시간이 다가 왔다.


집으로 오다가 간단하게 먹고 올까도 생각을 했는데 밭에서 사과 1개와 물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배는 고프지가 않았다.


집에 올 생각을 하면서 역순으로 걸어 오다가 마트에 들어가 보리차/옥수수차 2병을 사서 (2,300원)마시고 집으로 오는데 갈때는 지루하고 시간이 많이 걸린듯 했던 거리가 많이 짧아 보였다.

집으로 오다가 두부집에 듣러 1모를 사서 솔마루길로 접어들어 오다가 남은 물 다 마시고 집에 오니 땀도 많이 나고 덥기도 해서 시원한 물로 샤워하고 쑥 뜯을때 들어있는 이물질

골라내고 씻어서 데치고 방앗간에 쑥떡(절편)을 맞춰놓고 왔다.


<두왕밭이 변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