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영남알프스 내용

217차- 에사모산우회(2019-11-20) 문복산 가다(산우회는 309차)

산내하황 2019. 11. 22. 21:39

1. 산행일시 : 2019 11월 20일 수요일

2. 산행동행운산(이상신)님, 조은데이(조원대)님과 Guest 1명, 산내하황(나-4)

3. 산행날씨 : 날씨는 초 겨울로 쌀쌀하고 바람이 많이 불었다가 멈추면서 좋았다..

4. 산행코스 : 구)언양버스 터미널(09;10)~운문령(09;30)~신원봉(895봉)~학대산~문복산

                 (11;52)~점심(12;08~)~학대산(13;30)~운문령(14;25)~언양 24시 콩나물집

                 (오징어숙회+만두+태화루-하산주)~1713번 버스~롯데마트(17;05)~집

 

 

오늘 산행은 날씨는 좋았으나 출발 때는 3도로 낮았으며 7시 55분에 수암시장 정자에서 운산과 만나 굿모닝병원 앞에서 1713번(태화강역에서 08시 05분)을 타고 구)언양버스

터미날로 가는데 고속도로에서 자동차 전용도로로 들어가는데 요즘들어 많이 정체가 점차로 길어 지면서 약속시간 맞추기가 어려워 질 것 같아서 조바심이 많아 진다.

그 곳만 통과하면 전용도로는 기사님들의 성격따라 가고자 하는 곳 까지 열심히 운전해서 가게 되고 대충은 맞춰서 도착을했다.

언양알프스시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조은데이님과 Guest 1명과 악수로 인사를 나누고

운문령까지 스무스하게 운전해 도착을 했는데 도로 옆에 차량을 주차하지 못하도록 봉이

설치돼 있어서 청도방향으로 조금 냐려가다가 주차를 하고 내렸는데 계곡 바람이 불어

추위가 많이 느껴졌다.

산행을 하면서도 계곡에서 불어주는 바람은 정신을 차리도록 차가웠지만 시간이 흐르며

기온도 올라가고 곳곳이 차이가 심했다.

어느 곳은 바람이 한 점도 없이 더울 지경이었지만 산의 경사진 곳을 오를수록 길 위에는 낙엽이 쌓은 곳과 땅이 노출된 곳을 지났는데 벌써 신원봉(895봉)에 도착을 해 인증샷을남기고 포로를 먹고 물도 한잔.

조금오르다가 학대산 정상에서 또 인증샷을 남기고 막바지 급 경사로를 올라 주변경치를 마음껏 둘러보고 마지막 힘을 내 본다.

문복산 정상으로 가는 길 헬기장에는 우리보다 먼저 올아온 일행이 벌써 자리잡고 점심을 먹고 있었다.

우리는 정상에 가서 인증샷을 남기고 곧 바로 되돌아 내려 오면서 점심을 먹을장소를

찾았으나 자리가 좋으면 그늘이 두리우고 그늘을 피하면 등산로거 바로 옆이고...

아까 올라가다가 전망대는 아니지만 그 곳이 좋아서 자리를 잡고 앉자서 점심을 먹었다.

반찬으로 운산이 가져온 홍어도 한점하고 밥도 배부르게 먹고 하산을 하다가 Guest 가

삼거리 길(등산할 때 안가봤던 길)에서 새로운 길로 가는데 길은 아주 나쁘지는 않았지만 낙엽이 쌓이고 경사가 역간 있었지만 내려와 보니 신원봉을 안전히 패스해서 시간은 조금

난축이 된 것 같다.

운문령으로 향하여 내려오다가 마지막 남은 양갱으로 당도 보충하면서 잠시 휴식한 후에

조금 내려 와서 처음 출발했던 장소에 도착을 했다.

시간이 너무 빨라서 이른 저녁을 먹기도 뭐했지만 그냥 가기에는 아쉬움이 있어서 예전에 갔었던 더덕구이집에 갔는게 식당내에 고기를 구워서 인지 냄새가 심헤 밖으로 나와 언양으로 이동을 하고 언양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먼저 갔었던 24시간 전주식 콩나물국밥집에 들어가 태화루를 1병 시키고 안주로는 오징어 숙회를 주문하고 태화루는 나와 운산 둘이

먹어야 한다기에 옆에서 Guest 가 내 핸드폰에 지도를 깔아 준다고 정신없이 취급중이고 그냥이 있기가 뭐하니까 나만두를 2판을 시켜먹고 밖으로 나와 주차장까지 폰에 설치된 것을 켜서 실험삼아 걸어 봤다.

오늘은 회비는 없고 음식요금은 조은데이님이 한방 쏘는 것으로 했다.

여러가지로 고마움이 많았고 아침에 올때 가스충전소가 없어 계기판에 노란불이 들어와

과연 부산까지 잘 갔을 까? 걱정이 들었는데~~~

그러나저러나 하루를 멋지게 보냈고 영남알프스 대장정을 마쳤고 다음주에는 문수산이나 대운산에 가볍게 갔다가 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