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길-각 지역...

190차- 에사모산우회(2019-01-02) 소망길(산우회는 274차)

산내하황 2019. 1. 7. 21:23

1. 산행일시 : 20190102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최학수, 권인광, 배용길, 이상신, 이희만, 정영대신병원, 김영건, 조원대님과

                 함께(10)

3. 산행날씨날씨는 바람불어 춥다가 오후부터는 기온도 오르면서 해변 길 걷기는 아주

                 즐겁고 재미있었다

4. 산행코스서생면사무소~신암항~나사해변~평동항~간절곶~송정공원~솔개공원~

                   대바위공원~진하해변(해수욕장)~명선교~마을버스(51)~남창(식당)~

                   울산

 

2019년 황금돼지해 첫 산행을 새로운 희망과 큰 포부를 갖기위해 날씨는 찹고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파란 망망 대해의 바다를 보며 어려운 나라의 모습과 전 국민이 걱정이

없는 희망을 우리라도 빌어 보자고 하고 산이 아닌 해변 길을 걸어보기 위해 간절곶의 소망길을 가자고 했다.

715번 버스가 태화강역에서 출발하여 고리스포츠센터행 8시 차로 함께 이동하자고 했다.

우리 동네 친구 일부는 삼일여고 앞 주차장에서 8 30분까지 모이자 했고 나가 보니 

이산이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고, 운산과 나는 8 10분경에 롯데캐슬 사거리에서 만나 삼일여고 정류장까지 가니 3명이 모였다.

청산은 혼자 달동사거리까지 걸어서 갔다고~~

715번 버스가 오고 버스에 올라보니 학수형님을 비롯하여 우리 일행들로 버스 안이 만원이다.

자 가다가 조은데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차는 남창장안에 주차를 하고 남창에서 합류하여

서생면 주민센터까지 잘 갔는데 4년여 기간동안에 가는 길이라 또 햇갈리시작...

소망길 입구를 찾기가 힘이 들었다.

이리저리 헤매다가 나사마을부터는 정상적인 소망길로 접어들어 해변길 걷기가 시작됐다.

처음에는 바닷바람에 얼굴이 시렵다가 길을 걸을수록 기온이 서서히 오르면서 바람도 따뜻하게 느끼고 몸에서도 땀이 나오기 시작했다.

해변에 만들어진 테크로 된 길과 산 길을 걸어서 간절곶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으로 포도, 사과를 먹고 점심을 먹었으면 하지만 조금 더 가다가 탁 트인 장소인 송림공원 쯤에서

먹기로 했다.

송림공원에 도달하기 전에 바람이 없고 탁 트인 장소에서 가져온 점심과 과일에 따뜻한

차를 나누어 마시고 남은 길을 걸어서 진하 해수욕장에 도착.

언제 작업을 했는지! 해수욕장 건너편에 조그만한 섬에 갈수 있도록 모래를 두껍게 쌓아

24시간 아무때나 갈수 있는 길이 생겨서 일행 모두가 섬에 들어가 구경을 하고 나왔다.

특별히 구경할 것은 없지만...

섬을 나와서 명선교로 이동, 오늘의 목전지인 소망길 끝자락에 도착했다.

명선교에 올라가 다리웨에서 인증샷과 사과를 먹고 강양마을로 내려 오는데 51번 버스가

가버리고 잠시 쉬면서 다음 버스를 기다려 본다.

기다렸던 51번 버스를 타고 강양마을을 출발한 버스는 덕신을 거쳐서 남창으로 이동, 

남창에 내린 일행은 소머리국밥집에서 선지국과 생탁으로 하산주를 하면서 일정을 종료.

각자의 집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울산으로 돌아 왔다.

 

[소망길 이모저모]

 

 

 

 

 

 

 

 

 

 

 

 

 

 

 

 

 

 

 

 

 

 

 

 

 

 

 

 

 

 

 

** 멋진 하루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