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切親과 함께....

절친과(부부) 함께...(2018-03-10) 칠암항을 가다

산내하황 2018. 3. 11. 15:44

1. 여행일시 : 2018년 03월 10일 토요일

2. 여행동행 : 이상신부부와 함께

3. 여행날씨날씨는 아주 화창하고 좋은 봄나들이로는 최고~~

4. 코스 : 집 앞(11;25)~덕하~남창~달음산 방향~칠암항~칠암횟집~점심(붕장어)~

                방파제 산책~역 순으로~집(14;50)

 

현직에 있을 때는 가끔씩 칠암으로 아나고(붕장어) 회를 먹으러 다녔었는데 퇴직하고

수입이 줄어서인지!

아니면 살아가는 방법이 조금 달라서인지...

뜸 하다가 모처럼 의기투압하여 주말에 출근은 뒤로 미루고 날자를 오늘(10일)로 잡고

무조건 갔다가 오자고 했다.

집 앞에서 11시 30분경에 상신님 부부를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새벽에 일어나 나는 목욕탕으로 직행을 했다.

머리도 깍고 염색도 하고 겸사겸사해서 목욕도하고 흔한 이야기로 때빼고 광을 냈다.

덕하검문소에서 차량이 한번에 몰리면서 조금 늦게 칠암에 도착, 식당안으로 들어가는데 식당안이 손님들로 가득차다시피 자리가 적었다.

자리잡고 붕장어 4인분 주문하고 밑 반찬으로 나 온 옥수수와 고구마, 메추리알, 등등이

나왔지만 이 것들을 맛보기 전에 메인 음식이 나왔다.

초장에 양배추+콩가루가 나오고 1인당 한 접시씩 회가 나왔다.

회를 몇점 먹다가 소주도 한변 주문해서 마시는데 운전한다고 거의 나 혼자 한병을 다 마셨다.

낮술이라 그런지 취기가 바로 올라오고 배도 부르고 한 접시 다 먹고 매은탕에 공기밥을 1개를 기켜서 와이프와 나누어 먹었는데도 배가 너무 불렀다.

밖으로 나와서 칠암항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고 집사람이 쪽파를 두단을 사서 집으로 돌아 왔다.


요즘 경기가 어렵다고 해도 식당에 가 보면 다 거짓말 같고 다들 여유를 가지고 사는 것 같아서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을 해 본다.


[칠암항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