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모음/백천마을 텃밭

도시농장 이야기(2016-06-28) 백천마을 텃밭

산내하황 2016. 6. 28. 20:09

1. 작업일시 : 2016년 06월 28일(화요일)

2. 함께동행 : 이산(희만)과 둘 이서...

3. 작업장소 : 집~백천텃밭~집

        

장마 중이라고 하지만 내일 오전에 비가 조금 온다기에 미리 밭에가서 뭐 할것이 없나 보고 오자고 했다.

오전에는 개인적인 일좀보고 집에 왔서 점심을 먹고 13시 30분에 이산 집앞 버스 정류장

에서 만나 기로 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 이산을 만나 혹시나 하는 생각에 종묘상에

들러 '고구마줄기'를 사려 했으나 다, 끝이 났다고 한다. 아쉽지만 발길을 돌려 백천으로 갔다.

이산이 구입한 '알타리 무우'를 파종하기로 하고, 먼저 파종했던 채소를 다 뽑아 버렸다.

처음 파종하고 곧 바로 약을 쳤어야 하는데, 벌레들이 얼마나 많은지! 약을 쳤지만 허빵,

못 먹을 것을 키우느니 다 뽑고 난 자리에 '알타리 무우'를 피종했다.

그리고 밭 고랑 주변에 심었던 '양대' 라는 콩도 벌써 익어서 노랗게 변하는 콩은 다 수확을 했다.

작년에는 너무 일찍 콩을 심고 별로 수확이 안 좋았는데 올 해는 그런대로 좋았다. 아직 더 수확도 해야하고, 양파 뽑고난 자리에 심은 '쥐눈이 콩'도 새싹이 하나, 둘 나오고 있고

올해는 뭔가 제대로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오이 몇개, 양대 조금, 호박 3개, 상추는 고라니가 초토화를 시켜 앞으로는 못 먹을 것 같고, 당근이 잘 자라고 있고, 가지, 토마토, 고추가 잘 돼야 하는데~~~

 

 

[수확한 양대]

 

[채소 뽑고난 자리에 '알타리 파종]

 

[남전 - 도라지] ; 우리 것은 꽃이 안 폈는데...

 

 

 

 

[먼저 파종한 '열무' 새싹이 나오고 있다]

 

[이산이 심었던 마늘캐고 '알타리 무우 파종]

* 오늘 간단하게 하고 집으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