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13년 10월 28일 월요일
2. 산행동행 : 신원성(+1)님, 오세억님과 함께 4명
3. 산행날씨 : 등산 날씨로는 주변 경치좋고 매우 아름답고 좋았음
4. 산행코스 : 배내고개(08;00)~능동산~샘물상회~천황산~재약산~층층폭포~표충사
오늘 며칠전 원성님과 문자를 주고 받다가 능동산에서 밀양 표충사를 가는 코스 이야기를 하여 나름 인터넷을 뒤져 거리는 14Km 정도의 거리에 6시간 30분 정도의 산행이 될거라 이야기를 했다.
그러던 중에 28일(월)에 차량 두대를 이용하여 1대는 밀양 표충사 주차장에 두고
1대는 배내고개에 두기로 했다. 요즘 에사모산우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산행을 하다가 새로운 방법으로 가는 산행을 했는데 모든게 장, 단점이 있는 듯 하다.
28일 06시에 롯데캐슬 상가에서 원성님을 만나 바로 표충사로 가는데 밀양 송전탑 사건으로 전국 전경이 다 이곳에 온것같은 느낌이 들고 같은 시간에 세억님도 표충사에 와서 일행이 다 만난 다음 차량을 한 대 파킹하고 다른 한 대의 차로 4명이 타고 배내고개로 이동, 주차 후 오늘의 산행을 시작(08;00)하여 능동산으로 갔다.
처음 부터 급 경사를 오르기 시작하는데 날씨가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좀 춥다고 느낄 기온에 낮아 서서히 올라 가면서 몸에 열도 올라 산행하는데는 아주 좋았다.
능동산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샘물상회/천황산 길로 걸어 가다가 약수터에서 시원한 물도 한 모금하고 가는데 등산로가 아닌 임도 따라 가는데 샘물상회가 보인다. 하지만 이른 아침이라 그냥 패스하여 가다가 얼음골과 연결된 케이블카 건물이 보여 잠시 들러 보고 가자고 했다. 주변 경치 감상하고 천황산으로 오른다.
너무 오랜만에 가서인지 계단도 많이 놓여 있고 상점도 다 없어져 뭐 하나 먹을 게 없다. 오로지 싸가져간 것이 없으면 굶고 와야 할 판.
잠시 쉬며 과일과 쵸코로 입을 다시고 재약산으로 향하여 갔다. 거의 정상에 도착할 즈음에 정환님을 만나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지고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표충사를 향하여 하산을 하다가 전망이 좋은 자리에서 김밤으로 점심을 하고 표충사로 가다가 층층폭포에서 멋진 사진 몇 장 찍고 하산하다가 이정표에 없는 흑룡폭포를 보고 오던 중 시원한 물에 발도 씻고 얼굴 땀도 씻고 조금 남은 길을 따라 내려 오니 큰 사찰인 표충사가 시야에 들어 왔다. 경내를 잠시 보고 힘든 마침표 사진을 한 장찍고 주차장에 도착, 차를 타고 배내고개를 향하여 왔다. 계획에 가깝게 산행하고 그냥 헤어짐이 아쉬워 하산주와 추어탕으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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