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切親과 함께....

절친과 함께(2013-01-05) 덕유산

산내하황 2013. 1. 6. 08:02

 

1. 산행일시 : 20130105일 토요일(울산 청솔산악회)

2. 산행동행 : 인광님, 상신님, 채현님, 상묵님, 오득 부부, 원대님과 함께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눈이 많이 온 후로 아주 좋았음

4. 산행코스강남교회(06;40)~무거로터리(07;00)~건천휴게소~무주스키장(10;35)~눈 위 식사~곤도라 탑승(13;05-13;20)~향적봉(1614.6m)~중봉~백암봉(송계삼거리)~칠연계곡~동엽령~무주 안성 매표소(16;45)~칠련식당(하산주-저녁식사-18;10)~울산(22;20)~

 

오늘 산행은 외부 산행으로 울산 청솔산악회에서 덕유산(김정원 산행대장)을 가기로 하고 몇 사람에게 함께 가자고 문자를 보냈다. 상신과 상묵 그리고 나는 6 15분에 주공 앞 버스정류장 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약속 시간보다 빠른 시간에 만나 탑승 장소인 강남교회까지 걸어서 갔다.

좀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인지 몇몇 아는 사람이 있었으나 얼굴이 안 보인다. 좀 있으니 인광님이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서 속속 산행을 함께 갈 사람들이 모인다. 그래도 처음 가는 산악회라 그런지 낯 설다. 지정된 자석에 앉자 버스가 가는 도중에 오득부부, 원대팀이 남암산 코스를 역으로 가보자고 했다. 9 20분까지 문수초등학교에 모여 남암산을 오르고 힘이 들면 바로 하산을 할려다가 날씨가 너무 좋고 시간도 여유가 있어 남암산에서 인증샷을 남기, 채현이 타고 무주로 가다가 건천휴게소에서 조식을 먹는데 밥과 무 우거지 국, 김치로 배를 채우고 다시 출발. 무주 스키장 정류장에 도착하니 와! 사람과 차량이 보통이 아니다. 스키와 보드를 타는 사람은 리프트를 타고 등산하는 사람은 곤로라를 타야 하는데 서 있는 줄의 길이가 너무 길다. 곤도라 탑승 번호가 3400번인데 2200번 대를 입장 시킨다. 우리 번호까지 오려면 적어도 2시간은 걸릴 듯~~ 그 사이 적당한 위치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여럿이 둘러 앉자 밥을 거의 다 먹는데 3400번이 입장 순서다. 곤도라 탑승(13;05)을 하는데 탑승하는데 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이유가 중간 중간에 스키와 보드를 타는 일행을 끼워 주어서 그랬다. 아무리 겨울 시즌이 한 목 이라고는 하지만 형평에 어긋 난 것 같아 매우 기분도 나쁘고 곤도라 탑승도 편도(8,000)가 있는데 무조건 왕복(10,000 17% DC-단체) 표를 사야 했다.

우여곡절 끝에 곤도라 터미널에 도착하니 바람도 많이 불고 눈도 날리고 산행 시간이 어중간하다고 결정을 못 내린 회장단과 좀 빠르게 가면 충분하다는 의견에 계획된 코스대로 가자고 한 후 향적봉, 중봉, 백암봉, 칠연계곡, 동엽령에서 사진 한 장 찍고 무주 안성매표소로 갔다. 우리 일행은 오득부부 나 3명이 가고 뒤 이어 상신, 상묵, 원대, 인광님이~~~주차장에 도착. 스틱과 아이젠을 정리하여 배낭에 넣고 버스에 오르니 식당에 저녁 준비가 돼 있다고 그리로 가란다. 한 테블에 우리 일행이 모여 두부국에 밥과 술 한잔하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해 본다. 예상 시간이 4시간 30분을 정했으나 3시간여 만에 산행을 마친 것 같다.

힘은 좀 들었지만 눈 산행은 언제나 멋 있고 낭만이 있어 늘상 하고파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