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切親과 함께....

절친과...(2012-11-18) 경주 백두산 갔다 와

산내하황 2012. 11. 18. 17:49

 

1. 산행일시 : 2012 1118일 일요일

2. 산행동행 : 이 상신님과 함께

3. 산행날씨날씨는 아주 좋았음

4. 산행코스~경주국도~)보문단지도로~감포길~터널지나 좌측~도로주차~ 백두산~ 함월산방향하산~능선 헤마다~골짜기~노루목마을~국도 걸어서~주차한 곳 ~언양길~할매칼국수~

 

아침 일찍(0930) 상신 롯데캐슬 아파트 출발하여 경주로 가는 국도에 접어들어 신) 보문단지 길로 가다가 감포가는 길로 가면서 모르는 길은 물어서 가는데도 첫길이라 힘이 많이 들었다.

한번 갔다 온 등산객이 올려 논 등산기를 복사하여 가는데도 입구 찾기가 보통 어려운게 아니다. 그렇다고 돌아오기도 뭐하여 또 물어보다가 누군가가 감을 따는 사람이 있어 묻는데 대나무길 초입이란다. 경사도가 문수산 깔딱고개는 아무것도 아닌 듯 하다. 낙엽을 발로 옆으로 쓸고 조심하여 오르다 보니 능선이 나타나는게 곧 정상이지 싶다.

정상에 도착하니 정상석은 없고 누구의 묘인지는 모르지만 두 개의 묘가 있는데 묘 주변에 개나리가 활짝 핀 게 명당이 아닌가! 싶다.

정상에서 사과를 먹고 주변 경관을 본다.

묘지 뒤로 능선길이 있다는데 너무 사람이 적게 와서 인지 뚜렷한 길 표시가 없어 고생이 심할 것 같다. 없는 길을 찾아서 하산 하는데 너무 급 경사다.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물 골짜기를 쭉 따라 나오다 보니 마을이 보인다.

마을에서 차 도로까지 나오는데도 거리가 멀다. 감포에서 경주로 가는 일반도로를 걸어서 차를 세워 둔 자리로 가서 차를 몰고 언양 가는 길에 우리밀로 만든 할매칼국수 집에 들러 배를 채우고 집으로 돌아 왔다.

 

산행시간은 대략 2시간여가 걸렸지만 이정표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경주의 백두산에 갈려고 마음속에 두었다가 이 번에 갔다 와 기분이 좋았다.

 

 * 백두산 정상에서~~

 

 * 발목이 푹푹 빠지는 오름 길

 

 

 

 * 정상에 핀 개나리 꽃

 

 * 정상 인식표

 

 

 

 

 

 

 * 하산길(물) 골짜기

 

 

 *노루목마을 철판 다리

 * 다 것어낸 고추 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