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모음/두왕골 텃밭

두왕 텃밭 이야기(2020-04-26) 두왕동

산내하황 2020. 4. 27. 21:37

1. 작업일시 : 2020년 04월 26일(일요일)

2. 함께동행 : 운산(이상신)과 둘이서...

3. 작업장소 : 집~두왕텃밭~집

        

오늘도 원래는 월요일에 가려고 했는데 크게 할일도 없으니까! 밭에나 갔다가 오자기에 운산과 같이 일찍(8시 30분경)이 아파트 앞으로 온다기에 사과 2개, 매실액(물), 양갱 2개

를 챙겨서 운산 차량으로 갔다..


밭에는 새싹(무우)이 올라오고 자세히 살피니까 얼룩콩, 검은콩, 상추, 옥수수도 새싹이

올라와서 기분이 좋았다.


지난 번에 복합비료를 아주 조금 줬는데도 비실비실해진 가지과 고추에 물을 실것 주면

말라가는 잎이 생기를 찾을까! 하고 물을 주고

그놈들만 주면 다른 것들이 서운해 할까봐서 많이는 안 주고 조금만 줬다.

주고나니 기분이 좋다, 그리고 식물도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서 생장도 잘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휴대전화에 저장된 노래를 크게 틀어서 들으면서 콧노래를 따라 불러봤다.


잔 풀은 몇개 뽑아내고 골 사이에 자잘한 돌은 걷어내고 11시 30분경에 집으로 돌아 왔다.


다음에는 운동삼아서 밭까지 걸어서 갔다가 오기로 했다..(거리가 약 4Km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