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切親(에사모)과...

절친과(에사모)...(2019-04-20) 안면도를 가다

산내하황 2019. 4. 21. 22:53

1. 산행일시 : 2019 04월 20일 토요일

2. 산행동행 : 준이(이성준)님, 조은데이(조원대)님과 석호(나-3)

3. 산행날씨 : 날씨는 봄이라해도 낮은 덥고 미세먼지가 농후하지만 여러모로 좋았다.

4. 산행코스 : 대산빌~안면도 자연휴양림~꽃지해수욕장~튜립축제장~안면도 수산시장~

                 횟잡~서산시 통과~대산빌 도착

 

오늘은 사전 약속이 충주에서 화기감시자였던 분이 충주에서 식당을 하고 계시는 분을

만나서 모처럼 얼굴도 뵙고 집 떠나와 밥을 집에서 해결하는데 같이 지내는 사람중에 수시로 집에서 반찬과 국을 끊여서 보내서 잘 먹고 있었는데 얼굴가진 사람이 체면이 있지 날마다 얻어 먹을 수만 있어서는 미안하여

겸사겸사 얼굴도 뵙고 식당에서 손님에게 제공하는 반찬을 2~3가지를 만들어 주신 다기에 가기로 약속을 했으나

갑자기 같이 사용하는 Room Mate 중에 조금은 별난 사람이 있어서 그 사이 쌓였던 감정이 폭발하고 난 후 기분이 안 좋아서

코스를 안면도로 수정을 해서 우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안면도 자연휴양림"을

검색하고 무작정 갔다.

숲은 소나무로 주변이 웅창헤게 쌓여 있으면서 야생화와 사이사이 만들어지 길을 걸으며 맑은 공기도 마시고 커피도 한잔하며 여유를 즐기고 주차장으로 나왔다.

매표소 근무자에게 주변에 구경할 만한 곳을 여쭈어 봤더니 꽃지해수욕장 근처에서 튜립 축제가 열리고 있다면 적극 추천을 받고

차량을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에 축제를 알리는 조그만 현수막들이 바람에 나부끼고있다.

축제장 주창은 이미 많은 차들이 들어차 있고 우리는 끝자락의 비포장된 곳에 주차하고 매표소에서 65세 이상은 활인해서 1만원이라고 한다. 3장을 구입해서 들어가자 입구에 만들어진 곰과 다른 조형물 앞에서 연신 폰 사진을 찍는 사림이 즐비했다.

우리도 한 장 찍고 정리된 길 따라 이동하면서 꽃의 향연을 함께 즐겨본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곳곳에 마련된 음식들이 손짓을 하고 우리도 눈이 그 곳에 정체. 대하튀김을 5개 만원인데 6마리를 받아서 2마리씩 먹었다.

밀가루 튀김이라그런지 입 안이 떱떱하고 썩 맛있다고 하기에는 좀 그랬다.

여러가지 꽃을 많이 구경하고 밖으로 나와서 점심을 안면도 수산시장쪽으로 갔다.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시장안을 한 바퀴 돌아본 뒤 횟집에 들어가 우럭과 잡어를

1접시 시켜서 먹고 매운탕도 함께 밥도 먹고 나왔다.

언제 이렇게 먼 곳까지 또 오겠는가! 온김에 주변 구경할 것은 다 하고 다 하고 가자고 했다.

차는 출발했던 역 방향으로 서산을 통괴하고 대산으로 돌아 왔다.

우연찮게 시작된 안면도 구경이 즐겁고 유쾌한 여행이 됐으며 제반 비용을 대신 준이님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