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근무일시 : 2018년 04월 13일 금요일
2. 근무장소 : 00회사 신규 사업현장
3. 근무날씨 : 주말 비 예보와 함께 바람도 많이 불고 싸늘한 느낌이 있다...
한식이 지나고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요즘들어 자주오고 있다.
초 여름을 방불케했던 날씨가 강풍이 불면서 춥계까지 느껴지는 날씨로 기온의 변화가 심해서 자칫 잘못하면 감기걸리기 딱이다.
4월 30일날 RUC Project는 막바지에 이르렀고 따라서 우리의 근무 계약도 끝이 난다.
아무것도 없었던 맨땅에 우뚝선 철골과 장치들, 철골 위에 길게 연결된 파이프 라인을 보면서 과연 큰 역사가 될만한 공사에 적게나마 힘을 보태고 근무했다는 자부심도 있다.
새로 지은 공장이 제대로 가동하여 완전한 스팩의 제품이 나오기 시작하면 더 보람을 느끼고 영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건설3팀(Area-3, Area-5)의 현재는 안전담당자가 7명이지만 처음에는 2명이, 점차적으로 인원이 보강되면서 Area-3는 2명, Area-5는 5명해서 근무를 열심히 하다가 공사의 마무리 시점에 도달하여
우선적으로 4월 30일을 기준하여 5명이 먼저 현장을 떠나고, 각 Area별로 1명씩 남아 최종 마무리를 하고 5월 31일 마치는 인원 계획이 나왔으며, 조금 미리 헤여지는 연습겸 아쉬움으로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저녁으로 수암시장 끝부분에 위치한 "아귀찜집"에서 석별의 아쉬움을 막걸리를 한 잔, 나누며 달래 본다.
사용 경비는 당초 계획은 서로간의 부담을 주지않기 위해 경비의 1/n 으로 나누어 내기로 했는데, 며칠 전 청산(정영대님)님 모친께서 별세, 저 먼곳으로 떠나시게 되었고 여러 가지로 슬픔을 함께 해준 고마움으로 경비를 부담하여 또, 한번 더 미안한 생각이 든다.
또 다른 사진은 함께 사용하는 콘테이너 멤버와 근무를 마치는 기념으로 공장내 화단에
꽃을 배경으로 사진 서너 장을 담아 봤다.
언젠가 우리는 잠시의 헤여짐은 다음에 또 만남의 기회가 있을 것을 기대도 해 보면서 ~~ 아쉬움을 아귀찜과 반찬을 촬영.....
예전에도 아귀찜 사진을 올렸지만 한 번 더 올려 본다.!!!
[공장 내 화단]
[뼈를 추린 아귀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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