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생명의숲-16기/생숲 16기-심화

12차 - 생명의숲 16기 심화학습(2015-12-19) 문수산 : 정기총회

산내하황 2015. 12. 19. 23:20

* 울산 생명의숲-산림교육전문가 숲해설가 전문과정 *

1. 심화학습일시 : 2015 12월 19일 토요일

2. 학습 참가자 : 권옥랑, 김유심, 김도희, 임영숙, 장 훈, 김영해, 황향란샘과 나(8명)

3. 심화학습내용 : 울산광역시 운주군 청량면 문수산

                 -         ~ 09;30 울주군 청량면 문수산 입구 농협앞 집결

                 - 09;40 ~ 11;30 문수산 깔딱고개 약수터지나 연리지까지 산행

                 - 11;30 ~ 12;50 "망해사"를 거쳐서 율리까지 내려오다

                 - 13;10 ~ 15;20 "불향쭈꾸미' 집에서 점심 식사 및 정기총회

                 - 15;20 ~         해산

 

동기 여러분 잘들계셨습니까!

연 이틀동안 매우 춥다가 12월 심화학습으로 문수산을 다녀와 정기총회를 갖기로 했으나

처음 계획대로 안 되어 조금 서운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처음 계획은 09시 30분에 율리 농협(공사중) 앞에서 모여서 가볍게 산행을하고 내려와

조용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총회를 하려고 했는데 산행을 하겠다고 문자를 주신 회원

님이 적었습니다.

시간이 여의치 않는 회원님은 산행 후 만나는 식당으로 오시기로 하고, 그런데 우리 모임이

얼마나 중요 하겠습니까! 그렇지만 ~~~

아침에 일찍 율리로 오신 권옥랑샘, 김유심샘, 임영숙샘이 율리 버스정류장에서 얼굴을 뵙고

버스정류장에서 9시 30분까지 더 많은 회원님을 기다리다가 김도희샘이 조금 늦게 도착,

우리 5명은 문수산을 향하여 발길을 옮겼습니다. 대충 어림잡아 깔딱고개까지 갔다가 돌아

오면, 식당 예약시간에 맞추어 질 것 같아 산행 거리와 속도를 조절하면서 갔다.

잠시 쉬면서 귤과 따뜻한 물도 마시고 비탈진 길을 올라 저 멀리 보이는 전망대에 쉬면서

커피도 한잔했다.

깔딱고개에서 은은히 들리는 스님의 목탁소리를 옆으로 약수터를 지나 연리지 자리까지

다 썩고 서서히 흔적이 사라지는 연리지를 보면서 나무가 없어지자 안내문을 적었던 글자도

희미하게 없어지는 것이 자연의 섭리인지 궁금했다.

되돌아 오면서 깔딱고개에서 잠시 쉬면서 과일과 빵을 한개 먹고 처음 출발했던 장소로

오다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어 코스를 수정, 망해사를 경유하고 지난 번에 실습하며 아이들이랑 놀았던 유치원을 지나면서 희미한 추억에 잠겨 본다.

어느듯 식당 앞에 도착, 마침 장훈샘도 때맞춰 도착하여 예약된 방에 자리를 잡고 안자, 우선

6명의 식사를 주문했다. 식사를 하면서 식당으로 바로 오겠다던 회원님들이 안 온다. 혹시 약속한 것을 잊은 것은 아닌지! 전화를 하고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김영해샘과 황향란샘이

도착했다. 식사가 어느 정도 끝이나고 정기총회를 했다.

재정보고와 지난 1년간의 활동내용을 돌아보면서... 총회는 회칙에 의거 정족수 미달로

1개월 뒤에 다시 하기로 하고 마쳤다. 

밖으로 나온 일행은 각자의 일정에 맞춰서 전시회를 가는 부류와 그냥 집으로 가는 부류로

나뉘어 졌다. 2016년 1월 7일 전체모임때 만나기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