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생명의숲-16기/생숲 16기-심화

9차 - 생명의숲 16기 심화학습(2015-09-19) 울산들꽃학습원

산내하황 2015. 9. 19. 23:16

 * 울산 생명의숲-산림교육전문가 숲해설가 전문과정 *

1. 심화학습일시 : 2015 09월 19일 토요일

2. 학습 참가자 : 안경련, 김유심, 황향란, 김도희, 임영숙님과 나(6명)

3. 심화학습내용 : 울산광역시 중주 들꽃학습원

                 -         ~ 10;00 울산들꽃학습원 앞 주차장 집결

                 - 10;00 ~ 11;00 식물원 탐방

                 - 11;00 ~ 11;20 식물해설가 설명 듣다

                 - 11;20 ~ 12;00 나무 그룹 탐방

                 - 12;00 ~ 12;10 간식 먹다(김밥, 사과, 포도)

                 - 12;10 ~ 12;30 식당으로 이동(선바위 근처 옹심이칼국수) 

                 - 12;40 ~ 13;10 식사 하다(칼국수, 메밀 만두, 메밀 전)

                 - 13;30 ~ 13;40 점심 식사 후 커피 한 잔하고 해산

 

학습내용 정리

동기 여러분 잘들계십니까!

아무리 날씨가 폭염이다, 몇 년만에 처음이다 아우성이다가 이제는 깊숙이 넣어 두었던 따뜻한 옷이 그리워지고 있습니다.

벌써 9월도 중순입니다. 며칠 있으면 고유의 명절인 추석도 돌아 오구요.

참 세월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 아쉽고 아쉽지만~~

그래도 오늘 심화학습을 즐겁게 진행이 됐습니다. 원래 우리끼리 하려고 했지만 그렇게 못해서 좀 그렀네요.

조금만 양보하고 시간을 우리 쪽에 할애를 해 준다면 참 재미있게 지낸텐데, 정말 아쉽습니다.

오늘 일정은 10시까지 들꽃학습원에 모여서 11시까지 모인 우리끼리 학습원을 돌아보며 이것 저것 공부할 때를 회상도 하고 그때는 몰랐던 여러가지를 토론하고 아기자기하게 놀았다고 봅니다.

우리를 기다렸던 학습원 모기가 웬 맑은 피들이 왔다고 얼굴과 어깨, 손등에 붙어 맛있게 피를 빨고, 우리 얼굴에는 훈장을 하나씩 달고 11시가 되어 들꽃학습원 식물해설가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토요일은 학생들이 많이 온다며 우리에게는 20여분을 설명을 해 주시곤 학생들에게 가고 우리는 조금 덜 돌아 보았던 장소를 이어서 공부를 하다가 12시경에 심화학습을 마쳤습니다.

 

식물해설가로 부터 들은 것을 적어본다면

나무는 나이테가 있고, 풀은 나이테가 없으며

대나무는 60~70년을 자라다가 꽃을 피우고 죽는다고

울산시의 시목은 은행나무에서 장미로 바뀌었다고 대나무가 유명하지만

담양의 군목으로 정해져 있고

나라꽃인 무궁화는 부지런함과 끈기가 있어서

벚꽃은 일본이 원산지가 아니고 제주도가 원산지이며, 화살을 만드는데 이용을 했다고 한다

합천의 8만 대장경은 81,258장 이며 김상진교수가 분석한 결과 산벚나무가 60%,

돌배/자작나무가 40% 정도라고

중국에서는 매화는 꽃일 때 부르고, 열매일 때는 매실이라고 부르며

정확하게 매실액기스를 담는다면 매실과 설탕의 비율을 1 :1 이 아니고 1.2 : 0.8 이다

북한에도 나라꽃이 있는데 함박꽃(산목련)- 우리나라 높은 산에 많이 피고 있다고

라오스의 나라꽃은 벼라고 한다, 말을 끝으로 식물해설가 이야기는 여기서 마쳤다.

 

일교차도 심하고 여러가지로 바쁘실텐데도 심화학습에 오신 동기분 정말 감사드리구요,

오랜만에 얼굴 보여주신 황향란샘과 임영숙샘 고맙습니다.

간식까지 챙겨 오시고...

 

다음달 심화학습은 울산'테마식물원'에를 다시 갈까! 합니다

지난 번에 제대로 다 못본 것도 있구요, 먼 곳보다는 가까운 곳이 좋을 듯 합니다.

특별히 좋은 장소가 있으면 추천해 주십시요.

환절기 몸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9월 마무리 잘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