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모음/백천마을 텃밭

도시농장 이야기(2015-07-03) 백천마을

산내하황 2015. 7. 4. 21:45

1. 작업일시 : 2015년 07월 03일(금요일)

2. 함께동행 : 이상신님과 나 2명이

3. 작업장소 : 집(10;40)~백천마을(11;05)~(12;30)

                   

오늘은 10시40분 경에 상신님이 집으로 와서 함께 백천마을 텃밭에 갔다.

텃밭에 도착하여 주변부터 둘러 보고 혹시 뚫린 구멍이라도 있는지! 확인 했으나 아무런 이상한 곳은 없었다. 각자 자기 밭에 풀도 뽑고 나름 계획한 대로 일을 해 본다.

나는 상추를 일부 뽑아내고 그 사이에 검은 콩을 심었다.

뽑은 상추를 추리는데 길 가에서 들리는 목소리, 상추 맛 있겠네요 한다.

좀 드릴까요! 물었더니 자기는 멧돼지를 잡으로 다닌다고 하며, 얼마 전에 한 바탕 쑥대 밭을 만들고 갔다고 하니 돼지는 바로는 안 오지만 또 올 수 있다고 한다. 조심하라고...

조심할 방법이 있나요, 그냥 두고 보는 수 밖에...

간단하게 우유를 한 팩씩 먹고, 주변 정리하고 울타리 잘 닫고 집으로 돌아 왔다.

집에 상추가 있는데 또 가져 왔다고 핀잔을 들으며~~~

 

* 흐드러진 상추들~~~

* 옥수수 꽃

* 뽑아낸 상추

* 꽃이 피는 옥수수

* 주변 호박들...

* 상추 뽑아내고 사이에 콩을 심었다

* 앞으론 콩이 열리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