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업일시 : 2015년 06월 06일(토요일)
2. 함께동행 : 이상신님, 이희만님과 나 3명이
3. 작업장소 : 집(13;00)~백천마을(텃밭-13;25)~집(18;30)
오늘은 13시경에 백천마을 텃밭에 가기로 했다.
상신님이 집 앞에서 보자고 하여 시간에 맞추어 나가보니 저 앞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다.곧 바로 희만님 차가 보이고 우리는 차를 타고 텃밭에 갔다. 희만님이 가져온 예초기를 조립하고 시험 삼아 돌리는데 처음엔 잘 돌더니, 안 돌아 간다. 이것 저것 맞추다가 안
되니 희만님 동생에게 전화를 하고 묻고 있는데 예초기가 정상대로 가동이 됐다.
새 것이라 그런지잘 돌아 간다. 우리 셋이서 교대로 제초작업을 하는데 처음에는 어설펏 지만 생각보다 열심히 잘 했다. 잠시 쉬면서 우유도 마시고 참외, 토마토를 한 개씩 먹고
나머지를 깔끔하게 풀을 베고나니 남의 밭이지만 그런대로 보기는 좋았다.
이 풀을 다 베고나면 쑥도 없을 것 같아 뜯고 주변의 경치도 살고 환해서 좋다.
그 사이 자란 상추와 쑥갓을 뜯고 청경채소도 뜯고 집으로 오려는데 친구의 썬그래스가 안 보인다, 다시 밭으로 내려가 주변에 다녔던 길을 따라 찾아보는데 없다. 그렇다고 그냥 올 수가 없다. 더 찾아보다가 예초기를 분해했던 자리로 갔더니 그 자리에 찾고 있던 물건이 있다.
허겁지겁 집으로 오면서 본 시간이 18시 15분을 가르킨다.
낮이 길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일 하는 것도 재미가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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