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장 이야기(2015-06-05) 백천마을

1. 작업일시 : 2015년 06월 05일(금요일)

2. 함께동행 : 이상신님과 나 2명이

3. 작업장소 : 집(06;10)~백천마을(텃밭-06;30)~집(07;50)

                   

오늘은 06시경에 백천마을 텃밭에 가기로 했으나 조금 늦은 6시 10분에 갔다.

정신없이 작업복 입고 나가 상신님을 만나서 희만님에게 전화를 했으나 예초기를 받아

오려면 시간이 안 된다기에 우선 우리가 먼저 가고 늦게 오기로 했다.

텃밭에 가는데 하늘이 컴컴하고 9시경에 비가 온다고 한다는데 무시하고 그냥 갔다.

도착하여 풀을 몇개나 뽑았을까!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금새 굵은 비로 바뀌며 그치지 않을 것 겉은 생각이 들었다.

일단 물은 안 줘도 될것 같고 쑥이나 뜯을까도 했지만, 오늘은 아쉽지만 그냥 가야 될듯

그래도 그렇지 집에서 가져간 검은 토마토를 나누어 먹고 상신님이 가져온 구운 계란

2개를 우유와 마시고 밭에서 나 왔다.

신발에 흙이 오늘따라 많이 묻어 차 내부를 다 버릴것 같아 신나게 흙 털고 신문지 깔고

집으로 오는데 출근 시간과 겹쳐서 밀리기도 했다.

오늘은 영~ 그랬지만 내일이라도 예초기가 오면 풀을 시원하게 베로 가야 할듯 하다.

다음에는 여럿이 가서 즐겁게 놀다가 와야지...

 

* 곰보배추 꽃

* 훨 자란 옥수수

* 콩

* 마디 호박

* 쑥갓

* 상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