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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2013-09-25~27) 대관령 여행

산내하황 2013. 9. 28. 09:10

 

1. 여행일시 : 201309월 25일~ 27일

2. 누구와 : 형님 내외, 누님 내외 그리고 부부(11명)

3. 여행날씨 : 25일 비가 오락가락~ 27일 아주 좋았다

4. 여행코스 : 대관령(KT수련관)~양떼목장~국민의 숲(길)~알펜시아 스키점프 타워(모노레일-국가대표 촬영장)~용평 스키장(곤도라-주변 경관)~삼양목장 ~오죽헌~선교장~참소리축음기 에디슨 박물관~강릉 동호횟집(바다가)~강릉버스터미날~서울/울산 출발

 

25일 강원도 KT 수련관이 있는 대관령에서 만나기로 했다. 울산에서 아침에 출발, 대관령 숙소에 13시 50분에 도착, 숙소 배정을 받고 서울 동서울버스터미날에서 출발해 오는 누님과 작은 형수를 만나 늦은 점심으로 강원도 맛이라는 오삼불고기를 넷이서 먹고 서울에서 출발해 오는 작은 형님과 누님 내외분를 숙소에서 만났다. 방에 들어와 짐을 내려 놓고 저녁 식사전에 대관령양떼목장을 갔다가 오기로 했다. 17시에 입장이 마감되는데 도착 시간이 아슬아슬하게 턱에 걸렸으나 다행이 입장하여 양에게 먹이주는 체험도 해 봤다.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내일 구경할 코스를 잡기위해 여러가지 안내장을 보는데 쉽게 선택할 내용이 없다.

 

26일 아침 일찍 서울에서 큰형님이 07시 횡계버스를 타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대략 도착 시간을 예상하고 도착전에 국민의숲(길) 대략 2시간이 걸린다는데 빨리 다녀오자고 하고 7명이 타고 갔다. 숲에 들어가 걷는데 과연 강원도다! 공기가 너무 상쾌하고 좋다. 먹구름은 많이 끼었는데 기분이 좋아 길을 걷다 보니 정신이 없다. 어디까지를 갈까? 그래도 시간을 맞추어야하기에 좀 아쉽지만 1시간 정도만 걷고 내려오는데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더니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다. 정신없이 차가 있는 곳까지 언제 왔는지 모르게 내려와 숙소에 도착, 차에서 내려 숙소로 들어가고 나는 차에서 10여분 나오지도 못했다. 어찌나 비가 쏟아지는지~~~

조금 후 비가 언제 왔느냐! 하는 식의 햇빛이 눈이 부시다. 조금 후 큰형님내외분이 버스터미날에 도착하여 숙소까지 모셔왔다. 좀 쉬셨다가 점심을 먹고 알펜시아 리조트로 이동, 모노레일을 타고 스키 점프장으로 올라가 국가대표 촬영장에서 주변을 둘러 보는데 오금이 저린다고~~~다시 용인리조트로 이동, 곤도라를 타고 1,140m까지 올라가 주변을 둘러 봤다. 자리를 옮겨 삼양목장을 가는데 시골이라지만 네비가 제대로 안내를 못해줘 물어물어 비포장 도로를 거쳐 목장에 도착, 셔틀버스를 타고 전망대로 갔으나 갑자기 주변이 확~ 바뀐다. 안개가 자욱해 바로 앞이 안 보인다. 도저히 볼수 있는게 없어 아쉽지만 발길을 돌릴수밖에 없다. 종점 10분여 거리를 두고 하차하여 걸어내려 어면서 목장의 아쉬움을 풀어 본다. 숙소에 돌아와 저녁을 먹고 사우나에 들러 몸을 따뜻하게 씻고 피로를 풀고 내일을 기약한다.

 

 

 

 

 

 

 

 

 

 

 

 

 

 

 

 

 

 

 

 

 

 

 

 

 

 

 

  

 

 

 

 

 

 

 

 

 

 

 

 

 

 

 

 

 

 

 

 

 

 

 

 

 

 

 

 

 

 

 

 

 

 

 

 

 

 

 

 

 

 

 

 

 

 

 

 

 

 

 

 

 

 

 

 

 

 

 

27일 날이 밝아오고 오늘은 대관령에서 강릉으로 넘어가 오죽헌과 선교장, 참소리축음기 에디슨박물관을 보고 시간이 되면 한 두곳을 더 둘러 보자고 했다.

맛있게 아침을 먹고 숙소를 정리, 40분여 거리에 있는 오죽헌에 가는데 날씨가 너무 아깝다. 어제의 날씨가 이렇게 좋을 수가....^^삼양목장이 너무 아쉽다.

어쩔수 없는 아쉬움을 뒤로 오죽헌의 날씨도 좋다. 너무 변해버린 장소, 11명 전원이 또 언제 오겠는가? 구경을 마음껏하고 선교장으로 자리를 옮겨 사진도 찍고 많이 볼게 없어 다음 장소인 참소리축음기 박물관에 가서 음악감상하고 에디슨의 3대 발명의 이야기 듣고 점심시간이 가까워 강릉바다가 횟집으로 자리를 옮겨 횟값 때문에 실강이를 하다가 조금 비싸지만 그 지역의 맛을 보기로 하고 탁자 세곳에 나누어 앉자 모듬회와 여러 맛보기와 해물탕에 밥을먹고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한장 찍고 강릉버스터미날로 가서 버스와 승용차로 집으로 헤여짐을 아쉬워하며 다음에 또 만나기로 했다. 오늘 이자리를 만들어준 누님과 조카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언제나 건강이 최고랍니다. 하루라도 더 젊었을 때 좋은 곳 많이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