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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2012-10-16~10-19) 남도 여행

산내하황 2012. 10. 20. 10:07

1. 여행일시 : 20121016일~19일

2. 누구와 : 형님 내외, 누님 내외 그리고 부부(11명)

3. 여행날씨 : 16일 빗방울이 보이다가 17일부터 여행날씨로는 최고로 좋았다

                 (단풍도 조금씩 들어 가고…)

4. 여행코스 : 전주 출발~하동 최참판댁~소록도~장흥(숙박)~보성 녹차밭~순천만 ~낙안읍성~여수(숙박)~향일암~청학동~화계장터~남원~울산

 

16일 절에 잠시 들렀다가 전주 형님댁으로 이동, 서울에서 내려오는 팀과 합류.

저녁식사 후 여행일정을 점검하고 대강의 비용을 산출해 본다.

비용을 좀 줄이기위해 랜트카를 빌릴려다가 좀 피곤하고 불편해도 승용차 2대에 나누어 타기로 했다. 몸 크기에 따라 5명과 6명으로 분승하여 움직이기로 하고

17일 전주에서 이름있는 삼백집(콩나물해장국)에서 식사를 하고 하동의 토지로 유명한 최참판댁을 향한다. 이른 시간이고 나이든 분들과 움직여야 하기에 여유를 가지고 한번 쭉 둘러보고 소록도로 향해 간다. 예전에는 소록도에 간다는게 무척 불편했지만 지금은 소록대교가 설치되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갈수가 있다.

소록도에서 나와 녹동항에서 점심으로 회와 해삼으로 배부르게 먹고난 후 장흥의 끝물내팬션으로 자리를 옮겨 여정을 풀고 쉬기로 했다.

18일 아침에 장흥다목적댐을 운동삼아 한바퀴 돌아 보고 보성 녹차밭으로 간다.

그리고 순천만을 구경하고 낙안읍성으로 가서 막걸리와 도토리묵으로 간단히 입맛을 다시고 여수수산물시장으로 가서 회와 세발낙지, 아나고를 배부르게 먹고 해질녁패션 으로 숙소를 정하고 일몰을 감상해 본다. 피곤해서 인지 잠에 잠시 빠져 본다.

19일 새벽에 일어나 향일암에 가서 일출을보려는데 예상한 시간보다 늦어 내려오는데 태양이 떠오르는게 보인다. 조각공원에서 일출을 보는데 태풍영향으로 조각공원의 시설물이 많이 파손돼 있다.

여수엑스포에 잠시들리려 했으나 시설물 공사로 보는것을 뒤로 미루고 하동 청학동 으로 발길을 돌린다. 청학동의  을긋불긋 들어가는 단풍을 마음껏 구경하고 화계장터 로 가는데 배가 고파 말로만 듯던 간장게장으로 식사를 하는데 게장이 너무 짜다 그래서 게장을 다 먹으려면 밥을 더 먹게 돼서 밥도둑이라고 하는것 같다.

밥도 먹고 마무리로 화계장터에 들러 구경하고 남원으로 와서 형님, 누님들과 혜여지고 서울과 울산으로 방향을 잡고 내년 부친기일에 만나자는 아쉬움을 남기로 헤여 졌다. 모처럼의 여행 좋은점이 너무 많았지만 반면에 서운한 점도 있었다고 봅니다. 조금만 더 이해하고 손해를 본다 생각하면 서로가 Win-Win 하는 결과가 아닐까요!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