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20년 04월 29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운산(이상신)님, 조은데이(조원대)님, 손님(문주창)님과 산내하황(나-4명)
3. 산행날씨 : 날씨는 여름을 방불케하는데 바람이 없어 덥고 무더운 하루였다.
4. 산행코스 : 노포동지하철역(09;40)~갈멧길(09;52)~봉수대(10;41)~계명봉(11;19)~
갑오봉(12;19)~장군봉(12;31)~범어사(13;43)~식당(동산원-오리불고기/
옷닭/옷오리 14;26)~범어사 지하철역(16;13)~노포동 2100번(16;43)~
굿모닝병원(17;37)~집(18;00)
오늘은 울산을 벗어나 부산 장산을 가려다가 코스를 수정, 금정산으로 가려고 하는데 금정산도
고당봉을 안 가고 장군봉으로 가기로 하고 인터넷에서 등산코스를 검색을 해 봤다.
코스는 범어사역에서 7번 출구로 나와 청련암을 거쳐 계명암 입구에서 사배고개로 사송못 뚝 갈림길
지나 관음보살상 앞 전망대, 금륜사를 은동굴을 지나 주능선삼거리, 철계단 지나면 장군봉 정상이며
갑오봉을 거쳐 사배고개를 거쳐 범어사로 원점회귀하는 것으로 돼있어서 그 길로 한번 가려고 했다.
먼저와 같이 태화강역에서 8시 20분에 출발하는 1137번 버스를 굿모닝병원 앞에서 부산노포동으로
오는데 지난번 기사님과는 다르게 신호등에도 많이 걸렸지만 규정속도를 정확하게 지키면서 노포동
에는 10여분 차이가 나서 9시 40분을 지나서 조은데이님과 친구(문주창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큰 도로를 지나 갈멧길로 접이들어 계명봉을 향하여 가는데 먼저 번과 전혀 다른 길인 숲길로 접어
드는데 문수산 깔딱고개같이 경사도가 있고 가끔씩 나타난 평평한 능선길이 얼마나 고마운지~~
아마도 초행길이라 그런지 감을 잡을 수가 없다.
계명봉으로 가는 중간에 경치가 좋은 바위에 앉자 물 한잔 하기로 하면서 쉬는데 포도와 단팥빵을 물 삼아 같이 먹고 잠시 오르니 장성석이 없는 "계명봉(601m)"이다.
인증샷을 남기고 오른만큼 한참을 하다 보니 먼저 번 봤던 길이 보인다.
몇 차례 왔었던 갈림길이 그리고 쉼터가 나왔다.
조금 쉬려다가 여기부터는 아는 길이라 갑오봉을 향하여 힘을 내 보는데 역시나 날씨가 더워서인지 숨도 가프고 물도 한잔마실 겸 쉬었다가 가기로 하면서 잠시 쉬었다가 남은 길을 재촉해 올라가
"갑오봉(630m)"에 도착했다.
여기부터는 그늘이 없는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능산길을 걸어 오늘 목적지인 "장군봉(734.5m)" 이다.
다른 일행이 있어서 단체사진을 부탁해 인증샷을 남기고 개인적인 인증샷을 남기고 하산을 재촉해
그늘 속으로 내려 오다가 약수터에서 시원한 물 한 바가지 마시고 그늘진 자리에서 곶감과 커피를
한잔하고 범어사 방향으로 길을 잡아서 열심히 내려 왔다.
범어사의 아주 오래된 은행나무도 보고 부처님오신날 연등을 보는데 특이한 모혐의 등이 가는 발길
멈추고 경치에 취해 봤다.
경내를 벗어나 아스팔트길로 하산하다가 옷과 신발에 묻은 먼지를 시원하게 털어내고 편백나무 숲을 나와 식당으로 가는데 처음으로 가보는 집이다.
식당에는 오리불고기가 4인상이 준비가 돼 있다.
고기를 구우면서 시원한 막거리를 한 잔하며 힘들었던 하루를 마무리 해 본다.
후식으로 누릉지 탕(숭늉)으로 입가심을 하고 나와 범어사 지하철역으로 이동을 하다가 조은데이님
단골로 이용하는 커피전문점으로 이동해 조은데이 동네친구들과 두런두런 이야기하는 것을 곁에서 듣다가 집으로 오기위해 지하철역으로 이동해 승차권을 발급받고 조은데는 동네로 가고 나와 운산은 잡시 벤치에서 쉬다 노포등 차량이 들어와 한 정거장을 타고 버스정류장에 도착 해 울산행 2100번
버스를 타고 굿모닝병원까지 왔다.
굿모닝병원에서 집까지 걸으면서 피로에 뭉친 다리를 서서히 풀어주는 시간을 가지면서 하루를
마무리 해 본다...
<장군봉의 이모저모>
*** 다음주에는 가지산을 가 볼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