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모음/먹어보고 맛있는..

어탕칼제비(2017-05-03) 율리 어탕집

산내하황 2017. 5. 3. 20:31

1. 일시 : 2017 05월 03일(수요일)

2. 동행 : 이경희님, 이희영님과 함께(3)

3. 날씨 : 날씨가 낮에는 거의 26도 수준이다, 덥기도 하고... 

4. 장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율리 "무진x 어탕"

 

오늘은 부처님 탄생일로 휴일 근무를 하고 감기도 떨어뜨릴 겸 해서 율리의 어탕집으로 가서 얼큰하게 탕 한 그릇하면서 땀 좀 흘리고 오자고 했다.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배도 고프고 때마침 점심시간이기도 해서 차량을 율리로 향했다.

율리저수지 근처에 언제 그렇게 많이 생겼는지! 참으로 많다. 예전에는 주변에 오리집이

많아서 오리탕이나 주물럭이나 먹으러 왔지, 어탕을 먹기는 처음인 것 같다.

그래도 모처럼 갔던 어탕집은 조용하고 깔끔해서 좋았다. 어탕칼제비, 어죽을 주문, 잠시 기다리는데 주인장이 절에서 얻어 왔다며 흰 떡을 잘라주어 한 개씩 먹고 이어서 주문한

식사가 나왔다. 서비스로 주는 공기밥은 량이 많아서 필요가 없었다.

공기밥을 안 먹어도 배가 너무 불러서 밥은 손도 못대고 나왔다. 커피도 한 잔 못 마시고 회사로 돌아 왔다....

다음에는 집사람과 한번 와서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다 먹어보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어죽]

 

[간단한 반찬]

 

[어탕칼제비]

 

[메뉴판]

 

[앞 접시 건져놓은 칼제비]

 

 

[제비도 밥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간판입니다]

 * 눈으로 봐야 무슨 소용, 먹어봐야 알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