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임일시 : 2016년 06월 12일 일요일
2. 모임동참 : 최영대님, 황기석님, 김법경님, 황명준님과 함께(5명)
3. 모임날씨 : 날씨는 아침부터 구름끼고 안 좋았으나 낮엔 더웠지만 산행은 아주 좋았다
오늘은 그린6기회 정기모임을 밀양 얼음골에서 간단하게 산행을 간단하게 한 후 점심은 저번에 봉사차 갔던 '인골산장' 에서 닭 백숙을 먹기로 했다.
승용차 2대를 나누어 1대는 8시에 출발하며 법경님을 태우고 가고 또 1대는 8시 30분에 학성공원에서 만나 기석님의 차량에 명준님과 내가 타고 얼음골까지 갔다.
주말이라 그런지 얼음골에서 억산/ 구만산/ 운문산으로 가는 산꾼들이 많이 몰려 왔다.
우리도 9시 30분경 합류하여 인골산장 주인님이 주신 사과즙을 한 봉씩 마시고 38분경
간단한 산행을 시작했다. 얼마 후 갈림길에서 계곡 옆길을 택해서 숲으로 들어 갔다.
흐르는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리고 길은 완만해서 좋았다. 1시간여를 가다가 잠시 쉬며
물 세수도 해 본다. 10여분을 쉬었다가 다시 발걸음을 옮겨서 산행을 하다가 구만산/ 억산
갈림길에서 억산 방향을 선택, 또 1시간여를 걸어 본다.
산행은 억산까지 가고 싶었으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넓은 바위에서 잠시 쉬면서 회장님이 가져온 유정란 계란을 1개씩 먹고 떡도 먹었다. 30분여를 쉬고 난 후 조금은 아쉽지만 하산을 하기로 했다. 코스는 왔던 길을 되돌아 가서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13시 10분에 처음 출발했던 장소에 도착, 간단히 얼굴 씻고 방으로 들어가 미리 주문했던 백숙이 나왔고 우리는 시장한 배를 채우기 시작했다. 미리 주문을 해서인지 오리는 아주 연하게 잘 삶아져 있어서 젓가락이 계속해서 오고 갔다. 간단하게 소주(맥주...)도 한 잔, 향후 그린6기회의 활동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잠시 밖에 나가봤더니 빗방울이 하나 둘 내리더니 점점 방울이 굵어지고 있었다. 서둘러 이야기를 마치고 집으로 오기 위해 처음 왔던 대로 2팀으로 나누어 얼음골을 벗어나 울산으로 돌아 왔다.
간단한 산행이었지만 모처럼 땀도 흘리고 6기 동기들과 즐겁게 하루를 보낸것 같아 아주 기분이 좋았다.
* 끝으로 그린6기회 회원님들이 함께하는 날이 많았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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