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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보일러교체(2015-12-14)

산내하황 2015. 12. 14. 20:13

1. 일시 : 2015 12월 14일(월요일)

2. 날씨 : 아침부터 곧 비가 올듯이 잔뜩 찌뿌리고 춥다고 느낄 정도...

3. 장소 :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로5번길

 

몇 년이 흘렀을까! 계산을 해 봤다. 1997년 8월 22일에 교체한 보일러가 갑자기 딱 구동을

멈추고 무엇인가! 타는듯한 냄새가 났다.

곧바로 전원 코드를 뽑고 집 안 부터 환기를 시키고 보일러를 봤으나, 뭘 알겠는가?

고장난 시간이 일요일로 보일러에 붙어있는 스티커에 전화를 했는데, 안 받는다.

참 답답했다. 어쩔수 없이 인테넷을 뒤지다가 24시간 상담을 해 준다는 곳에 전화를, 담당자와 고장이 난 이유를 알 수 없고 와서 봐주기를 요청, 오늘은 시간이 없고 내일 보자.

그런데 곧 전화가 왔다. 집이 우리 근처인데 가면서 들르겠다고, 얼마나 고마운지...

담당자 왈~ 이렇게 오랜 기간 사용을 했는 것이 대단하단다. 그래도 아침만해도 씽씽 잘

돌아 갔는데, 완전 스톱이다.

담당자와 보일러의 종류와 가격을 상의 후 요즘 잘 나간다는 "경동나비엔톡" 20KS 로 결정.

오늘 14일 오전 10시부터 쉼도없이 13시까지 교체를 완료 했다.

모델도 참하고 예쁘게 됐고 보일러 대표님이 너무 깐깐하게 잘 교체를 했다. 개스가 새는지

3번이나 체크하고 호스에서 물이 새는지 화장지로 닦고 또 닦고 점검을 여러 차례 했다.

교체하고 통수를 하기 전에 방마다 호스를 청소하는데 뻘건 녹물이 죽처럼 나왔다.

호스 청소하고 새 보일러가 돌고 30여분이 지나자 어제 밤부터 추위에 몸이 확~ 녹는다.

콘트롤러도 새 것으로 기능도 많아 편리하기가 너무 좋다. 아니면 돈이 좋다고나 할까!

 

 

 

* 갑자기 정지 된 보일러

 

 

* 이 "T" 부분이 막혔다며 보여 준다고 한다

 

 

* "L" 자 부분도 막혔을 것이라고...

 

 

 

* 각 방으로 뜨거운 물을 공급해 주는 부분

 

 

* 되 돌아 나오는 부분

 

 

 

* 가스 보일러 하부와 개스관

 

 

 

* 배기 가스가 나가는 부분

 

 

* 오래된 온도 조절장치 

 

 

* 새로운 가스보일러

 

 

*  제거된 보일러 자리

 

* 아까 보여 주겠다던 "T" 부분이 3곳 다 꽉 막혀있었다

 

 

 

* 새 보일러 자리에 붙이고 배관들 설치

 

 

 

* 온도 조절 장치도 확~ 바뀌었다

 

 

* 고장이나 문제가 생기면 바로...☎

 

 

* 깔끔하게 설치된 보일러

 

 

 

* 온수 공급 부분도 아주 새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