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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산에 다녀와(2012-09-02)

산내하황 2012. 9. 2. 11:38

 

1. 산행일시 : 2012 902일 일요일

2. 산행동행 : 와이프와 함께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안개 끼고 아주 좋았다

4. 산행코스망해사(07;13)~철탑~전망바위~정상(08;42~09;01)~돌탑~망해사(10;18)~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는게 이구동성이라 와이프 보고 문수산에나 가자고 하고 여느 때와 같이 해 뜨기 전에 출발했다.

망해사 주차장에 차를 대고 와이프는 절에 잠시 들려 오는 사이 차 먼지 좀 털고 산에 오르기 시작하다. 날씨는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미끄럽지 않아 산행하는 데는 좋았다. 이제는 예전 때보다 좀 천천히 다니기로 했다.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오르다가 전망대에서 약밥과 물 한 모금 마시는데 일찍 다녀 오는 사람도 많다.

쉬는 것을 멈추고 깔딱고개로 정상까지 올라 갔다.

정상에서 쑥 카스텔라와 이온음료, 수퍼백, 사과를 먹고 톨 탑 옆으로 하산을 했다.

태풍의 여향으로 나무 잎이 많이 떨어지고 바닥도 좀 미끄러워 조심하여 하산하는데 약수터에 젊은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들어 그냥 내려 왔다.

벌써부터 가을의 냄새가 나는지 여름같이 땀은 많이 나지 않지만 그래도 산행이라 땀은 흐른다.

망해사에 도착하니 주차장에 차량이 많다 날씨가 시원하면 등산인구가 더 늘어 나겠지!

집에 도착하여 샤워하니 기분이 상쾌하다.